비트코인, FOMC 발표 앞두고 급락… 5만7000달러선 붕괴

양범수 기자 2024. 5. 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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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5만7000달러선이 붕괴했다.

연준이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고 판단해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에는 5만6751달러까지 내려가면서 5만7000달러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5만7000달러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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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 5만7000달러선이 붕괴했다. 연준이 미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하다고 판단해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1일 비트코인 시세. /코인마켓캡 제공

1일 오후 11시30분을 기준으로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약 5.8% 하락한 5만74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에는 5만6751달러까지 내려가면서 5만7000달러선이 붕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5만7000달러선이 붕괴한 것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약 두 달여 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6만달러가 붕괴했었다. 전날(지난달 29일)부터 거래된 홍콩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금 유입 규모 시장 예상보다 작았기 때문이다.

당초 시장은 홍콩 ETF에 약 1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실제 유입된 자금은 약 1100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준은 1일(미 동부 시각) 오후 2시 FOMC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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