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몰래 술 마시고 촬영했는데 팬들에도 ‘술' 달라고 요구했던 탑 여배우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하고 드라마 에덴의 동쪽, 유령, 구가의 서, 화정, 결혼백서, 영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새해전야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습니다.

배우 이연희는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에서 열정 넘치는 홍보인 ‘박윤조’로 활약하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연희는 2024년 1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5월 이연희의 새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와 함께 새 소속사 사람엔터 입사 능력 고사에 응시한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연희는 남다른 텐션으로 등장, 새 소속사 사람엔터 입사 능력 고사를 앞두고 설레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11년 이연희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첫 영화 작품이 '백만장자의 첫사랑'이었다"며 "이후 계속 죽는 역할만 들어오더라. 불치병 종결자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연희는 영화 촬영 중 취해서 노래하는 장면을 앞두고 리얼한 연기를 위해 감독님 몰래 실제로 소주 반병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던 에피소드도 공개했습니다.

이연희는 "리본 달린 레이스를 좋아하는 줄 알고 팬 분들이 선물해 준다"며 "차라리 그런 선물보다 '술'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연희는 "워낙 술자리 자체를 좋아한다"며 "이제까지 여러 작품에서 보여진 청순하고 연약한 이미지는 오해"라고 폭로했습니다.

한편, 이연희는 2024년 1월 사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