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 월드컵 거리응원 하나…종로구, 오늘 재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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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응원단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 다시 제출했다.
22일 종로구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이날 오전 안전관리계획 재심의 요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앞서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월드컵 거리 응원전 개최를 위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신청서를 내고 종로구에도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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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심의 통과하면 광장 사용허가 여부 결정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축구 국가대표 응원단 '붉은악마'가 광화문광장에서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전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안전관리계획을 보완해 관할 구청인 종로구에 다시 제출했다.
22일 종로구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이날 오전 안전관리계획 재심의 요청서를 구에 제출했다. 이에 구는 이날 오후 1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이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붉은악마 서울지부는 월드컵 거리 응원전 개최를 위해 서울시에 광화문광장 사용신청서를 내고 종로구에도 안전관리계획을 제출했다.
하지만 종로구는 21일 △안전 인력의 부족 △안전사고 발생 시 소방도로 확보 미비 △1만명 이상 운집 시 대책 부족 등을 이유로 붉은악마 측이 제출한 안전관리계획을 재심의하겠다고 결정했다.(관련기사: 종로구, 월드컵 거리응원 심의 '보류'…"안전인력 부족")
서울시는 종로구의 심의 결과가 나오면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어 광장 사용 허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앞서 서울시 등과 함께 월드컵 거리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말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계획을 취소한 바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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