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때문에 26조 대박!" AI 데이터센터 덕분에 '황금 알'이 된 한국 기업

두산에너빌리티가 2025년 에너빌리티 부문에서 14조7000억원 수주를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이 수치는 원자력과 가스터빈 사업의 폭발적 성장에서 비롯됐다. 글로벌 에너지 수요 급증 속에서 회사의 미래 전망이 주목된다.

▮▮2025년 수주 대박 분석

두산에너빌리티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17조579억원, 영업이익 7627억원을 달성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수주는 체코 원전, 북미 가스터빈, 복합 EPC 프로젝트로 14조7000억원에 달해 전년 7조1000억원 대비 2배 이상 뛰었다. 수주잔고는 23조원으로 매출의 3배 규모를 형성했다.

원자력 부문은 6조8000억원으로 655% 급증했다. 가스·수소 부문은 1조3000억원으로 44% 늘었다. 복합 EPC 3조4000억원, 신재생 9000억원, 기타 2조2000억원이 전체를 뒷받침했다.

이 실적은 AI 데이터센터 확산과 원전 르네상스에 힘입었다. 회사는 2026년 수주 목표 13조3000억원을 제시했으나 증권가는 15조5000억원 이상을 예상한다.

▮▮체코 원전 첫 과실 체결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관련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스코다파워가 3200억원 규모 증기터빈·터빈 제어시스템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팀코리아의 체코 원전 수주 후 현지 첫 대형 계약이다. 체코 프라하에서 양국 산업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됐다.

이 계약은 원자력 부문 6조8000억원의 핵심 동력이다. 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가 2025년 6월 두코바니 사업을 수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현지화 전략을 반영했다. 체코 테멜린 원전 3·4호기도 우선권을 확보하며 추가 수주 기대를 키운다.

▮▮북미 가스터빈 데이터센터 공략

북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380MW급 가스터빈 첫 수주에 성공했다. AI·클라우드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며 고효율 가스터빈 수요가 급증했다. 미국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에 가스터빈 3기와 발전기를 2027~2028년 공급한다.

가스·수소 부문 1조3000억원은 이 북미 진출에서 비롯됐다. 대용량 가스터빈 실증 성공과 Non-OEM 부품 국산화로 북미 시장 고지를 선점했다. 연간 12기 이상 수주 가능성이 제기되며, 공급 병목현상까지 예상된다.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확충 수요는 수십 GW 규모로,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2025년 첫 계약 후 2개월 만에 누적 5기 수주를 달성했다.

▮▮미국 웨스팅하우스 협력 가시화

미국 상무부 주도로 웨스팅하우스 AP1000 가압경수로 건설에 800억 달러 투자가 추진된다.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이 뒷받침되며 핵심 기자재 공급 능력을 가진 두산에너빌리티의 협력 가능성이 높아진다. 웨스팅하우스는 미국 8기, 폴란드 3기 원전 건설을 앞두고 2026년 발주를 본격화한다.

웨스팅하우스 공급망에 미쓰비시중공업·지멘스에너지가 포함되지만, 두산에너빌리티의 주기기 제작 역량이 차별화된다. 한미 협력 강화로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7·8호기 FID도 하반기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두산에너빌리티의 북미 원전 진입 문턱을 낮춘다. 증권가는 2026년부터 본격 수주를 전망한다.

▮▮글로벌 파이프라인 폭발 전망

사우디아라비아 두웨이힌 1400MW급 경수로 2기, UAE·튀르키예·베트남 프로젝트 논의가 활발하다. 체코 테멜린 원전 추가 입찰도 우선권을 쥐었다. 2026년부터 대형 원전(NSSS·STG) 기자재 수주가 해를 거듭할수록 가시화된다.

중동·동유럽·동남아 시장에서 팀코리아 수주 가능성이 커진다. 사우디는 2026년 입찰 예정이며, 베트남 등도 한국형 원전 도입을 검토한다. 이 파이프라인은 수주잔고 48조원(2030년)까지 키운다.

▮▮SMR 전용 시설 투자 가속

두산에너빌리티는 연간 20기 이상 제작 가능한 SMR 전용 생산시설 투자를 진행한다. 뉴스케일 파워에 1억400만 달러 지분 투자 후 핵심 기자재 공급 논의가 구체화됐다. X에너지·테라파워와 협력 확대 중이다.

롤스로이스(470MW급 PWR SMR), GE히타치(300MW급 PWR SMR) 공급 논의도 진행된다. 2026년 SMR 매출 2~3조원에서 2030년 3조3000억원으로 성장 전망이다. 미국 내 12~24기 프로젝트 계약이 1분기 임박했다.

SMR은 AI 데이터센터 전력으로 주목받는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원자로·증기 발생기 역량이 글로벌 시장 선점을 뒷받침한다.

▮▮증권가 강력 추천 배경

증권가는 대형 원전·SMR·가스터빈 동시 보유를 두산에너빌리티의 최고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원전 주기와 핵심 기자재 공급 구조가 글로벌 발주 경쟁에서 차별화된다.

NH투자증권 목표가 11만1000원, KB증권 11만6000원, 신한투자증권 12만5000원 제시했다. 2026년 수주 15조5000억원, 마진 개선으로 이익 사이클 진입 예상한다. 웨스팅하우스·SMR·가스터빈 모멘텀이 핵심이다.

에너지 전환기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포트폴리오가 최강으로 꼽힌다. 수주잔고 확대와 고마진 기자재 비중 상승이 지속 성장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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