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시작됐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시원하게 해주는 에어컨, 여러분은 그냥 리모컨 버튼부터 누르시나요? 잠깐! 무작정 에어컨을 켜면 냉방 성능이 떨어지고, 전기요금은 치솟으며, 심지어 고장까지 부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에어컨 켜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곳’을 알려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컨 깨우기
겨우내 멈춰 있던 에어컨은 내부에 눅눅한 공기가 가득합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 실내 공기를 환기한 후, 본체 전원 코드와 리모컨 배터리를 점검하세요. 배터리가 약하면 작동이 느려질 수 있으니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두 번째, 필터 청소
필터는 냉방 성능의 핵심입니다. 먼지가 쌓이면 바람이 막혀 전기요금이 늘고, 냄새까지 납니다. 전원을 완전히 차단한 뒤 필터를 꺼내 미지근한 물로 세척하세요. 심하게 오염됐다면 중성세제를 활용해 부드럽게 닦은 후, 직사광선을 피해 완전히 말린 뒤 장착해야 합니다. 젖은 필터는 곰팡이의 온상이 됩니다.

세 번째, 실외기 점검
대부분 놓치는 부분이 바로 실외기입니다. 주변에 박스, 낙엽, 화분이 쌓여 있다면 즉시 치워야 합니다. 실외기의 열 배출이 막히면 과열로 고장 위험이 커집니다. 통풍이 잘 되도록 확보하고, 햇볕이 강하면 그늘막을 설치하세요. 팬 소음이 이상하거나 회전이 원활하지 않으면 전문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청소 후에는 1시간 정도 송풍 모드로 돌려 내부 습기를 제거하세요. 필터는 2주마다, 냉각핀은 계절 전환기에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관리가 여름 전기요금과 시원함을 좌우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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