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화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창원파티마병원 파티마갤러리는 이달 28일까지 신미화 개인전을 연다. /창원파티마병원

창원파티마병원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파티마갤러리에서 신미화 개인전 <휴(休)-비밀의 화원>을 열고 있다.

전시 주제는 '쉼과 여유'다. 작품 14점에 한지와 먹, 채색, 석채(진하고 강하게 쓰는 색채), 금박 등 다양한 재료와 방식으로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담았다.

작품은 화려한 장식이 있는 의자 주변에 우리나라 옛 그림에서 보던 모란, 불로초, 기암괴석 등이 함께 있다. 신 작가는 꽃과 바위, 곤충, 새 등 자연물을 한국화 채색 기법으로 보여준다.

신미화 작가의 '休-비밀의 화원'(한지에 먹, 채색,석채, 금박. 36x53cm. 2024). /신미화

신 작가는 "앞만 보고 열심히 살다 보면 생각보다 행복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잊고 살 때가 많다"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이들이 잠시 마음에 여유를 갖고 일상의 행복과 희망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55-270-1553.

/주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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