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男, '이 운동' 했더니...뱃속 내장 지방 확 줄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강도 지구력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는 없더라도 체지방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자전거 테스트를 받기 전 참가자들의 내장 지방 수치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남성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중성지방 수치는 40% 가까이 줄었고 혈압도 크게 낮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강도 지구력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는 없더라도 체지방 수치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생리학저널-내분비학 및 신진대사(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프랑스와 캐나다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장거리에서 평균 속도 시속 30㎞를 유지할 수 있는 50~66세의 레크리에이션용 남성 사이클리스트 11명을 모집했다. 이 남성들은 모두 캐나다 퀘백주의 대도시인 퀘벡시 지역 출신이었다.
이들은 7일 연속으로 퀘벡시 건너편 세인트로렌스강 남쪽 해안의 102㎞(64마일) 도로를 한두 번씩 왕복하며 총 1142㎞(710마일)을 주행했다. 참가자들은 체중을 유지할 정도의 식사를 하라는 주문을 받았고,, 아침과 점심 뷔페, 저녁 도시락과 간식을 무제한으로 제공받았다.
그 결과. 체중은 평균 1%가 줄었지만 체지방은 9% 이상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요 장기를 압박하는 내장 지방 수치가 거의 15%나 감소했다.
자전거 테스트를 받기 전 참가자들의 내장 지방 수치는 같은 연령대의 대조군 남성들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간 지방과 복부 지방 수치가 현저히 낮았다.
참가자들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는 20% 이상 감소했다. 중성지방 수치는 40% 가까이 줄었고 혈압도 크게 낮아졌다. 이번 연구를 이끈 프랑스 라발대의 장-피에르 데프레 교수(생리학)는 "비만 예방에 있어 칼로리 제한보다는 신체적으로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
해당 논문은 다음 링크(https://journals.physiology.org/doi/full/10.1152/ajpendo.00098.2024?utm_campaign=9.18.2024)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건필 기자 (hanguru@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잠결에 눈 뜬 채 사망”...31세女, 자신도 몰랐던 '이 병' 있었다 - 코메디닷컴
- "첫눈에 반해 10년 사귀어"...비행기에 성적 끌림女, 이 사랑 뭐길래? - 코메디닷컴
- 헬스장 못 갈 때...집에서 ‘이 운동’만 자주 해도 살 빠져 - 코메디닷컴
- "곧 60세라고?" 20대 몸매 선보인 女...폐경 때 '이 운동' 비결? - 코메디닷컴
- "살 많이 쪘다더니" 권나라, 8kg 빼...1일 2식 '이렇게' 먹는다 - 코메디닷컴
- “120kg 바벨에 깔렸다“… ‘이것’하다 척추 마비된 40대女, 무슨 일? - 코메디닷컴
- “많이 늙었네”...이런 소리 안 들으려면 줄여야 할 음식은? - 코메디닷컴
- 한가인, 귀에 덕지덕지 뭐지?...컨디션 때문에 '이것' 받았다? - 코메디닷컴
- "왜 아픈가 했는데"...뱃살 나온 女, 온몸 통증 더 겪는다 - 코메디닷컴
- "240kg거구, 체중계 오류 날 정도"...약 없이 70kg 뺀 男, 비결 보니 - 코메디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