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라던 여가수가 전한 뜻밖의 근황
"난 괜찮아~" 흥이 절로 나는
후렴구를 가진 이 노래의 주인공은
대체 불가 '소울 디바' 가수 진주이다!
가수 진주는 소향, 소찬휘와 비견되는 고음 종결자로 유명하다.
그는 작곡가 조운파에게 발탁되어 어릴 적부터 가수로 활동했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는 유니세프에서 주최한 ‘국제어린이음악제’의 한국예선대회에 출장해 수상한 경력도 있다.
초등학교 5학년이었던 1991년 진주는 해당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듬해인 1992년에는 최우수상을 받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 출장하기도 했다.
이후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97년에는 박진영이 그를 본격적으로 프로듀싱하며 가수로 데뷔시켰다.
1997년 1집 앨범 ‘해바라기’로 데뷔한 진주는 ‘난 괜찮아’, ‘가니’ 등 엄청난 명곡들을 히트시키며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이후 성대결절을 얻게 되며 가수 활동을 줄이고 새로운 진로를 개척해 나갔다.
재능을 살려 음악 교육 전선에 뛰어든 진주는 현재 서울장신대학교 실용음악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뛰어난 보컬 실력부터 학생들을 가르치는 능력까지 고루 갖춘 가수 겸 교수 진주가 깜짝 소식을 전했다.
바로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는 소식이다.
진주는 지난 3일 열린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에서 학생들과 함께 은메달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독일 Interkultur재단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합창 올림픽이자 국제적인 대회이다.
진주는 지휘자 자격으로 경연 무대에 올라 4곡의 프로그램을 완벽한 화음으로 이끌어냈다.
진주 소속사 측은 “진주가 지휘자로서 참가한다는 말에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로 했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이어 “경연곡의 선곡에서 편곡, 악보 편집, 단원들의 연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참여하느라 많이 힘들었을 텐데 이렇게 은메달을 수상하니까 뿌듯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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