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숙소 선택이다.
일본의 전통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료칸’과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비즈니스 호텔’ 중 어떤 숙소를 고를지는 여행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료칸: 일본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전통 숙소


다다미 방, 유카타, 온천, 그리고 카이세키 요리.
일본의 전통적인 료칸에서는 여행 자체가 하나의 문화 체험이 된다.

정해진 시간에 제공되는 정갈한 식사, 친절한 오모테나시 서비스, 그리고 자연과 어우러진 온천탕은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다만, 평균적으로 1인당 2만 엔 이상인 숙박료와 일정에 맞춘 식사 시간이 단점일 수 있다.
비즈니스 호텔: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위치

도시 중심, 역 바로 앞, 그리고 체크인 24시간 가능.
일본의 비즈니스 호텔은 여행 동선이 바쁜 여행자에게 최적의 선택이다.
평균적으로 1박에 8천 엔~1만 5천 엔 정도로 가격도 부담이 덜하고, 고속 Wi-Fi, 전자기기 충전기, 세탁기까지 완비된 곳도 많다.
대신 방이 다소 협소하고, 일본 특유의 감성은 다소 부족할 수 있다.
당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선택은?
전통 문화 체험과 휴식을 원한다면 ‘료칸’을, 이동이 잦고 예산을 고려한 여행이라면 ‘비즈니스 호텔’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온천이 있는 지방 도시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하루는 료칸이 제격이고, 도쿄·오사카 같은 대도시에서는 실속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 훨씬 효율적일 수 있다.
한 번의 일본 여행으로 두 가지 모두 경험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일정이 여유롭다면 료칸에서의 하루로 깊은 여운을 남기고, 나머지 일정은 편리하게 비즈니스 호텔에서 소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다.
여행의 목적과 스타일에 따라, 숙소는 또 하나의 여행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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