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레인지 위쪽 후드에 끼는 기름때는 한 번 굳으면 잘 닦이지 않습니다. 락스나 세제로 박박 문질러도 끈적임이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런데 부엌 어디에나 있는 흔한 재료 하나로 한 번에 정리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효과는 강하면서 표면을 망가뜨리지 않는 방식입니다.

정답은 '밀가루'입니다
밀가루는 기름을 머금어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습니다. 후드 기름때 위에 마른 밀가루를 한 숟갈 정도 골고루 뿌리면 굳어 있던 기름이 가루에 흡수되기 시작합니다.화학 세제처럼 표면을 깎아내지 않고 기름만 떼어내는 방식이라 알루미늄 후드 표면에도 안전합니다. 부엌에 늘 있는 재료라 따로 살 필요도 없습니다.

5분만 그대로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밀가루를 뿌린 뒤 바로 닦지 말고 5분 정도 그대로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시간 동안 가루가 기름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진행됩니다.이후 키친타월이나 마른 천으로 살살 닦아주면 기름이 가루와 함께 그대로 떨어져 나옵니다. 힘 주는 강도보다 두는 시간이 결과를 바꿉니다.

마무리는 따뜻한 물 한 번으로
가루가 떨어진 자리는 따뜻한 물에 적신 부드러운 천으로 한 번만 닦아주면 끝입니다. 세제를 추가로 쓰지 않아도 표면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마지막에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주면 광이 살아나면서 새 후드처럼 보입니다. 매주 한 번 이 과정만 거쳐도 묵은 기름이 다시 굳지 않습니다.

후드 청소는 강한 세제가 아니라 재료의 차이입니다. 밀가루 한 숟갈과 마른 천 한 장이면 락스보다 안전하고 효과는 더 빠른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세 가지를 다 챙길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쉬운 건 일주일에 한 번, 밀가루를 뿌리는 마무리 한 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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