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내부는 닦고 계신가요?”…바스켓·열선까지 확실히 청소하는 법

게티이미지뱅크

에어프라이어는 편리하지만 청소가 은근 귀찮은 가전 중 하나다.

특히 치킨같은 기름 있는 요리를 자주 가열하다 보면 기름때가 에어프라이어 안에 골고루 다 튀게 된다. 안쪽 벽면, 바스켓, 열선 주변까지 모두 기름에 뒤덮이게 되고, 요리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기름때가 점점 쌓이게 된다. 에어프라이어는 대체 어떻게 청소해야할까?

바스켓 기름때 제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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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의 바스켓은 음식물을 담는 부분이라 기름과 직접 닿아 기름이 그대로 눌어붙기 쉽다. 이럴 땐 베이킹소다와 주방세제를 활용하면 간단하게 기름때를 제거 할 수 있다. 바스켓에 베이킹소다 반 컵과 주방세제 두 펌프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잘 섞어준다.

이 상태로 10~20분 정도 그대로 두면 눌어붙은 기름때가 불어나게된다. 이후 수세미로 가볍게 문지르기만 해도 대부분의 찌든 때가 말끔히 제거된다. 바스켓 내부에 기스가 생길 수 있으니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굳이 강한 힘을 주지 않아도 되니 철 수세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에어프라이어 내부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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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 청소가 끝났다면 에어프라이어 내부도 청소해야한다. 내부 열선이나 천장, 벽면에는 눈에 잘 띄지 않는 기름때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직접 문질러 닦는 것보단 수증기를 활용한 청소법을 사용하면 유용하다.

먼저 깨끗하게 세척된 바스켓에 물을 절반 정도 채운 후, 구연산 두 스푼 또는 식초 반 컵을 넣어 잘 섞는다. 그런 다음 이 상태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0분간 가열해준다. 가열 후 5분 정도 기다려주면 내부에 식초 수증기가 가득 차면서 찌든 기름때가 자연스럽게 불어나게 된다.

이후 바스켓을 빼내고 내부가 살짝 식으면 마른 행주나 물티슈로 열선 주변과 벽면을 닦아주면 된다. 이 방법은 에어프라이어나 미니 오븐같이 열선을 분리할 수 없는 곳의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만 청소해줘도 에어프라이어의 내부에 냄새가 덜 나고, 요리할 때 연기 발생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바람을 순환시켜 가열하는 에어프라이어 특성상 내부 찌든 때가 쌓이면 성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