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억 공갈 임신 협박녀 논란' 전여친 아이 임신 사실 확인..선수 친자 맞을까

토트넘 맨유 유로파 결승 앞두고 손흥민 스캔들 논란..과거 전여자친구가 임신 공갈 협박으로 3억 갈취한 사실 드러났다

손흥민 임신 공갈 협박녀인 과거 여친 고소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여성 임신 사실 확인..손흥민 아이인지 친자 확인은 안됐다

토트넘 맨유 유로파리그 결승 앞두고 있는 손흥민, 20대 여성으로부터 임신 공갈 협박 받은 사실 확인돼

2024/2025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인 토트넘 vs 맨유 경기를 앞두고 있는 주장 손흥민이 20대 여성으로부터 임신 관련 공갈 협박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대 여성 ㄱ 씨는 손흥민과 성관계를 맺고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초음파 사진을 선수 측에 보냈으며,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3억원의 금품을 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

손흥민 임신 공갈 협박녀의 정체에 대해서는 손 선수가 과거 교제했던 여자친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 전여친 ㄱ 씨는 그와 결별 후 함께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40대 남성과 새로 교제를 시작했는데, 40대 남자 ㄴ 씨가 자신의 여친과 손흥민의 과거 관계를 알아낸 뒤 추가로 7천 만원을 뜯어내려고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손흥민 선수 측이 직접 두 사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 선수 에이전트 측은 ㄱ 씨를 공갈, ㄴ 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고소했고 현재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두 사람을 수사 중이다.

토트넘 손흥민

손흥민 협박녀인 전여친, 경찰 조사 과정에서 실제 임신 사실 확인

당초 협박녀 ㄱ 씨가 임신 사실을 속여 손흥민에게 협박을 하기 위해 아이의 초음파 사진을 조작했다고 알려졌다. 선수 측 역시 "보낸 자료는 조작된 것이며 명백한 허위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MBN

그러나 ㄱ 씨는 여전히 손흥민 아이를 임신한 것이 맞다고 경찰 조사에서 주장했는데, 경찰 측이 직접 여성이 밝힌 산부인과 병원 기록을 찾아보니 ㄱ 씨가 아이를 임신한 것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MBN 뉴스는 "경찰이 여성이 들른 병원을 찾아 관련 기록을 확보해 실제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갈 협박녀는 2024년 6월 손흥민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인스타 등 SNS를 통해 알렸다. 선수 측에게 초음파 검사 및 피검사 사진을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때 ㄱ 씨는 임신 5~6주차였다는 취지로 말했고, 경찰은 여성의 진술을 토대로 신빙성을 확인 중이다.

MBN

손흥민 여친 임신 사실 논란..아이 선수의 친자 맞을지 여부 아직 남아있다

여성이 임신했다는 아이가 어떻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지난해 6월 임신 6주차였으면 현재 출산해 기르고 있을 수도 있고, 그 전에 임신중절 수술을 통해 낙태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다만 축구 팬들이 가장 주요하게 보고 있는 문제는 임신한 협박녀의 아이가 손흥민의 친자가 맞느냐 여부다.

서울 강남경찰서

여성의 아이 친자확인검사와 관련한 어떠한 정보도 알려진 것이 없으며, 16일 MBN 역시 "손 선수의 아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선을 그었다. 당시 만나고 있던 다른 남성의 아이일 수도, 지목된 40대 남성의 아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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