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한 SVB' 무료 기념품, 26만원에 팔려…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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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업은행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기념품들이 높은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SVB 파산 이후 해당 은행의 기념품들이 이베이와 엣시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인기 매물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VB 담요는 26달러(약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유동성 부족과 지급 불능 등을 이유로 SVB 전 지점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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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SVB 파산 이후 해당 은행의 기념품들이 이베이와 엣시 등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인기 매물로 등극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SVB 담요는 26달러(약 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SVB 기념품들은 과거 SVB가 취업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서 무료로 배포하던 기념품들이다. 이중 SVB 은행 로고가 박힌 상자는 200달러(약 26만원)를 기록했다.
매체는 이런 현상을 일종의 틈새 수요인 '금융재난 스웨그'라고 설명했다. 유명 기업이 파산했을 때 해당 기업의 물품을 찾는 심리가 되레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에 네티즌은 "이런 데 돈을 쓰는 사람들이 있다니 놀랍다" "SVB를 풍자하려는 의도"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SVB는 지난 9일 위기 상황을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지난 10일 SVB는 유동성 위기로 폐쇄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유동성 부족과 지급 불능 등을 이유로 SVB 전 지점을 폐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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