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사우디와 이별할 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에 불만족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한국시간) "호
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연봉 2,230억 원 받고 있다. 하지만 퇴단을 고려하고 있다. 사우디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어 "호날두와 알나스르 계약은 올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된다. 미래는 최근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불투명해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조차,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있다"라고 설명하며 호날두가 축구 외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가 합류한 뒤 대회 우승이 없다. 오히려 중동 내 라이벌 팀에 성적으로 밀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결승 진출도 실패했다.

여기에 최근 호날두가 자신이 원하는 감독을 선임해 줄 것을 요구한 것이 알려져 큰 논란이 됐다. 수뇌누는 물론 팬들도 호날두와 재계약 하지 말아야 한다는 쪽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