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에 한 번 올 태풍" 미국 덮친다…수백만명 대피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10.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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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에 상륙하면서 플로리다 주민 600만 명이 대피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100년 만의 태풍'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바람은 시속 100마일이 넘는 속도로 거세게 불고 15피트가 넘는 해일과 18인치의 비가 내릴 겁니다. 세기의 폭풍처럼 보입니다.]

미국 남동부를 덮친 헐린에 이어 더 강한 태풍이 상륙할 거라는 예보입니다.

우주에서도 뚜렷이 보이는 태풍의 눈은 이 태풍이 얼마나 강한지 짐작하게 합니다.

플로리다의 휴양지인 포트 마이어스는 태풍의 영향으로 집의 지붕이 날아갔고, 거리에는 태풍의 흔적들로 가득합니다.

밀턴은 최대 풍속이 시속 250km로 대서양에서 발생한 태풍 중 역대 다섯 번째로 강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백만 명이 대피령을 받았고, 미국 정부는 주민들에게 안전 권고를 따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ABC News'·엑스 'alireid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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