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메카”...세련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뉴욕 크리스마스 명소 BEST8
세련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뉴욕 크리스마스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크리스마스 하면 뉴욕! 뉴욕 하면 크리스마스입니다. 빨강, 초록색과 화려한 금빛으로 수놓아진 뉴욕을 보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데요.
크리스마스 여행으로 뉴욕을 많이 갈 만큼 뉴욕은 겨울의 상징, 크리스마스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그런 만큼 뉴욕에는 수많은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그중 대표적인 곳들과 크리스마스에 꼭 방문해야 하는 뉴욕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뉴욕 크리스마스 마켓
1. 브라이언트 파크 크리스마스 마켓
◆ 여름에 <브라이언 필름 페스티벌> 개최
◆ 평일 AM 11:00 (토일 AM 10:00) - PM 20:00
◆ 중앙에 <아이스링크> 운영
◆ 11월 말에 열리는 12,000개 전구가 달린 <트리 점등식>
브라이언트 파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맨해튼 40~42번가에 위치해 있으며 매년 여름 <브라이언 필름 페스티벌>이 개최돼 무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1달간 열리는 브라이언트 파크 크리스마스 마켓은 125개 이상의 부스가 운영돼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깔끔한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용품과 아기자기한 소품, 트리 장식, 인형극 퍼핏 인형을 볼 수 있습니다.
쿠키, 케이크, 빵, 츄러스, 팬케이크 등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합니다. 뉴욕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낭만적인 뉴욕 엽서와 포스트도 판매해 기념품으로 구매하기 좋습니다. 공원 중앙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아이스링크가 있어 가볍게 즐기기 좋습니다.
2. 콜럼버스 서클 크리스마스 마켓
◆ <센트럴파크 울먼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콜럼버스 서클 크리스마스 마켓은 작은 규모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는 곳입니다. 따뜻한 커피와 빵, 도넛을 판매하고 있어 가볍게 배를 채우기 좋으며 잡화와 액세서리 각종 용품을 판매하고 있어 둘러보기 좋습니다.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모두 다른 모양의 상품을 볼 수 있고 골동품도 판매해 골동품 수집가라면 한 번쯤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콜럼버스 서클 크리스마스 마켓은 센트럴파크 옆에 위치해 있어 센트럴파크와 연계해 관광하기 좋으며 마켓에서 구매한 먹거리를 들고 센트럴파크에서 감성적인 돗자리를 깔고 먹기 딱 좋습니다.
뉴욕 대표 아이스링크 센트럴파크 울먼 아이스링크도 있어 스케이트를 타고 놀 수 있습니다.
3. 그랜드 센트럴 크리스마스 마켓
◆ 뉴욕시에서 가장 오래 운영한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조성된 <실내 크리스마스 마>
◆ 36개의 크리스마스 마켓 운영
◆ 전망대 <써밋 원 밴더빌트>에서 뉴욕시 전망 감상
그랜드 센트럴 크리스마스 마켓은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내부에 열려 추위를 많이 타는 분에게 추천해 드리는 곳입니다. 1913년 보자르 양식으로 건립된 이곳은 중앙 홀 천장에 12궁 별자리가 수놓아져 있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중앙 홀에서 레스토랑으로 이어지는 계단은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하우스 양식을 본떠 만들어 우아함과 기품이 흐릅니다. 지하철과 기차가 교차하는 교두보이자 뉴욕을 통근하는 회사원들의 출근을 돕는 고마운 곳이기도 합니다.
내부에는 크리스마스 시장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숍, 레스토랑 등 다양한 상점이 입점하여 있습니다. 다양한 미국 드라마와 영화에 등장한 곳이자 중앙 홀 안내데스크 위에 있는 대형 시계는 터미널의 상징이고 만남의 광장입니다.
우아한 프랑스식 샹들리에 아래 36개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크리스마스용품, 의류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4. 유니온 스퀘어 홀리데이 마켓
◆ 유명 우크라이나 브런치 맛집 <베셀카>, 겨울철 음료 <브리지 힐 오차드> 입점
유니온 스퀘어 홀리데이 마켓은 뉴욕에서 가장 커다란 규모를 자랑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입니다. 150여 개의 마켓이 각자의 개성적인 외관과 레시피를 자랑하며 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채로운 수공예품과 기념품, 크리스마스 소품과 먹거리가 가득해 구경하자면 한나절이 걸릴 만큼 매력적인 곳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장뿐만 아니라 광장 주위에는 여러 노점상과 감미로운 재즈를 부르고 연주하는 낭만적인 음악가가 있어 지루할 새 없이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뉴욕 겨울 명소
1. 센트럴파크 윈터 잼
◆ 참가비 무료
◆ 장비 대여 가능
◆ 나이 제한 없음
윈터 잼은 센트럴파크에서 매년 2월에 열리는 겨울 스포츠 페스티벌입니다. 스키, 스노보드 강습, 스노슈잉, 눈썰매 타기, 컬링, 아이스 볼링, 피구 등 다양한 겨울 스포츠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매년 이벤트 종목이 달라서 참가 전에 확인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윈터 잼은 비나 눈이 내려도 개최됩니다. 장비를 갖고 계신다면 가져오셔도 되고 현장에서 대여 후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
남녀노소 불문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일찍 마감되는 편이라 참여하고 싶다면 되도록 일찍 가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겨울 뉴욕 여행을 오실 때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2. 메이시스 백화점 산타랜드
◆ 구글 통해 예약 후 방문
◆ 메이시스 백화점 8층에서 오픈
◆ 백화점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마을
메이시스 산타랜드는 메이시스 백화점 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로 예약을 통해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문하고 싶은 날짜와 시간을 발송하면 예약 완료 메일을 보내줍니다.
산타랜드는 메이시스 백화점 8층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한 달 내내 열립니다. 따뜻하게 뉴욕의 크리스마스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인형과 트리, 크리스마스 테마 내부 인테리어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거대한 산타 트리, 가짜지만 실감 나는 과자 하우스, 북극곰 같은 아기자기한 포토스팟이 많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으로도 제격입니다.
모든 공간을 지나면 산타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데 같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때만 진행되는 이벤트입니다.
3. 윈터 재즈 페스트
◆ 미국 최고의 페스티벌
◆ 수백 명의 실력파 아티스트가 참여
◆ 새벽까지 진행되는 핫한 이벤트
윈터 재즈 페스트는 겨울 시즌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라이브로 재즈 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겨울 빅이벤트입니다. 미국 최고의 페스티벌로 꼽혀 이것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많은 방문객이 매년 뉴욕에 방문합니다.
실력 있는 수백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새벽까지 진행돼 오래도록 재즈 선율을 들을 수 있습니다. 뉴욕은 재즈의 메카로 1920~30년대에 최초로 뉴욕에서 울려 퍼진 재즈는 뉴욕을 상징하는 대표 음악입니다.
루이 암스트롱 하우스 박물관, 국립 재즈 박물관 등 두 곳의 재즈 박물관에서 재즈의 역사를 볼 수 있고 8월에는 <재즈 에이지 론 파티> 여름 재즈 이벤트가 열립니다. 재즈의 본고장 뉴욕에서 재즈의 진수를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4.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트리
◆ 아이스링크도 함께 운영
◆ 11월 말~12월 초 사이 트리 점등식 이벤트
◆ 1월 중순까지 전시 이후에는 지역 사회 기증 혹은 재활용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트리는 매우 화려하고 아름답게 장식한 트리로 유명하며 뉴욕 겨울의 대표적인 상징입니다.
록펠러 빌딩 앞에 위치한 광장에서 매년 11월부터 아이스링크장이 꾸려지고 거대한 트리를 장식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아이스링크가 있어 구경하면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습니다.
커다란 자연 나무로 만든 트리로 수많은 조명과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며져 웅장한 위용을 자랑합니다. 정상에는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트리의 시그니처 스와로브스키로 만든 반짝이는 별을 볼 수 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마다 성대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뉴욕은 늘 엄청난 이벤트로 가득 넘쳐나는 도시입니다.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면 뉴욕에서는 좀 더 도시적이고 세련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도시에 특화된 다양한 이벤트와 아이스링크는 뉴욕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특히 뉴욕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재즈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소개해 드린 뉴욕 크리스마스 명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경험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