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이 친엄마에게 '놀랄만한 거액'을 매달 보내는 이유

그리 "♥친엄마 생활비 보탠다, 문자는 3일에 한 번"…김구라 "나랑 비슷"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캡처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래퍼인 그리가 친모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가 독립 7년 차 그리의 집에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어버이날인데 네가 알아서 잘하냐"며 "너희 외할머니랑 엄마하고 연락 자주 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그렇다고 답했고, 김구라는 "엄마하고는 하루에 한 번씩 통화하니?"라고 되물었다.

그리가 "일주일에 한 번 통화한다"고 밝히자 김구라는 놀라며 "옛날에는 매일 통화하지 않았나. 많이 안 하네"라고 반응했다. 이에 그리는 "문자는 3일에 한 번 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나랑 비슷하구나"라고 말했다.

친엄마를 아직도 보살펴야 하고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 연락하고 생활비 보내

친모와 연락을 이어가는 데에 대해 그리는 "아무래도 친엄마를 아직도 보살펴야 하고 너무나도 사랑하기 때문에"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두 분(김구라와 친모) 사이는 끝났어도 저랑은 관계가 있으니까"라며 "경제적인 지원 같은 것도 저한테 받으시고. 예전처럼 기사가 날 정도의 금액들은 아니지만 생활하시는 거에 보태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는 김구라의 재혼에 관해 "정신적으로 혼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재혼하신다고 했을 때 좋아했던 기억밖에 없는 것 같다"며 말했다. 그는 "본인 일도 그렇고 멋지고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신다면 (괜찮다). 새엄마 만나기 전인데도 잘 됐다고 생각했다. 동생도 (같은 생각이었다)"라며 성숙한 아들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는 "(새엄마와 동생도) 내가 잘해야 하고 챙겨야 할 가족"이라며 책임감을 보였다. "'새엄마'라는 호칭이 아직은 입에 안 붙어 '누나'라고 부르지만, 동생이 좀 더 크면 호칭을 꼭 바꿀 것"이라 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리 “월 3~400씩 3년간 외할머니 병원비 지원” 김구라도 몰랐다

그리는 “입대 전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고 운을 떼더니, “그동안 외할머니의 병원비와 요양비로 2~3년간 월 3~400만 원을 지원했다”고 아버지에 처음으로 외가쪽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동안 외가쪽 생계를 책임지다시피 한 그리의 애틋한 효심에 김구라와 박명옥 여사는 놀라면서도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그리 "친엄마 생활비+할머니 간병비에 재산 못 모아…후련해" 솔직 고백

어린 시절 데뷔한 그리는 “방송을 오래 하면서 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축적 안 됐다. 집안에 아픈 가정사가 있어서”라고 솔직히 답하며 김구라의 이혼을 간접 언급했다.

“근데 도움을 드리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후련하다”고 하며 의젓한 면모를 보인 그리에 조정식과 유다연 모두 “가족들 사이에서 역할을 참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입을 모아 칭찬한다.

'김구라 子' 그리, 해병대 휴가 나왔다 "보기만 해도 든든"

개그맨 김구라(54·본명 김현동)의 아들인 래퍼 그리(26·김동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브랜뉴뮤직 대표인 래퍼 겸 프로듀서 라이머는 18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보기만 해도 든든하고 힘이 나는 멋진 남자 김동현 해병과"라고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해병대간 이유,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

한편 그리는 지난 7월 해병대에 입대했다.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가 지난 6월 공개한 영상에서 그리는 "남들이 봤을 때 내가 편안하게 대충 살고 낙천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실 것 같다. 누군가는 여유로워 보인다고 하는게 어떻게 나쁘게 말하면 대충 산다로 보인다. 무의식 중에 그렇게 사는 것이라고 아버지를 믿고, 저도 생각할 것 같았다. 뭔가 좀 더 자립심을 키우고 조금 더 혼자 살아남는 법을 배우고 싶었다"며 해병대 입대를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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