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필수 코스라는 성수, 뉴욕처럼 될 수 있다고?

이 게시물은 '무신사'의 제작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9월, 영국 유명 여행·문화 잡지 ‘타임아웃’이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4위로 성수를 선정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됐다는 성수, 성수는 과연 미국의 뉴욕처럼
세계적인 패션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까요?
지금 성수의 성장에
필요한 건 무엇일지,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를 만나봤습니다




모종린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골목길 경제학자
지금 성수동이 어떤 지역이냐?
하나의 산업 단지가 됐어요
골목상권 기업도 있고
소셜 벤처도 있고
대기업도 있고
패션 기업도 있고
가장 한국적이고
가장 글로벌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현재 성수에서
한 주에 열리는 팝업은
30~40여 개
가맹점을 연 브랜드는 529개
20세기 공업지대는
21세기 ‘패션 중심지’가 됐다









물론 런던의 소호나
도쿄의 아오야마,
미국 뉴욕처럼
패션을 좋아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압도적 글로벌 패션 상권으로
치기엔 부족함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로수길, 신촌,
명동 상권이 쇠락하면서
현재 국내에서 압도적
글로벌 패션 상권으로
성장할 수 있을법한 지역으로는
성수가 유력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금 성수가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겠죠
모든 도시가 ‘도시 브랜딩’을 해요
도시가 매력적이라고 하면
차별화에 성공한 도시,
브랜드가 된 도시인데
이거를 정부가 임의로
이미지나 슬로건으로
만들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외부 사람들이 직접 체험해야 하는데
그런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누구예요?
지역을 기반으로 창의적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들
대부분 그 지역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그래요







보통 소상공인, 독립가게
그리고 예술가만 로컬 콘텐츠를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노잼도시’ 대전을 브랜딩한 성심당
연간 180만 명이 찾는
제주 오설록 티 뮤지엄
뉴욕의 랜드마크 슈프림 매장
대기업들도 그 지역에 본사를 두고
그 지역을 테스트베드로 쓴다든가
아니면 생태계를 구축하든가
커뮤니티를 구축해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합니다





우리가 사실 뉴욕 문화를 즐긴다는 것은
뉴욕 기업들이 만드는 뉴욕 콘텐츠를
우리가 소비하는 거예요
뉴욕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 없으면
이게(뉴욕 문화) 굉장히 추상적인
개념에 불과한 거잖아요





스타벅스의 홈타운이 시애틀인데,
시애틀에 스타벅스 매장이 제일 많고
스타벅스 소비도 제일 많고
거기에 연구소도 있고
모든 부대시설 협력 업체가
다 거기에 모여있었기 때문에
시애틀을 커피 도시로 만든 건
스타벅스예요





그러니까 성수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도시들이
좀 더 매력적으로 되려면
그 도시의 콘텐츠를 만든 기업들이
많이 늘어나야 하고 (그러기 위해)
제 언어로 말하면
로컬 브랜드가 많이 늘어나야죠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 뉴스에는 위아래가 없다, 스브스뉴스
Copyright © 2025 STUDIO16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