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review] ‘1골 1AS+패스 100%’ 귈러, 레알의 ‘리그 우승 희망’ 살리다

포포투 2025. 5. 5. 07:0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아르다 귈러가 펄펄 날았다. 1골 1도움. 공격 전반에 걸친 귈러의 맹활약에 힘입어 소중한 승리를 챙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구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4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3-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리그 4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75점에 등극, 리그 선두 바르셀로나와의 승점차를 4점으로 좁혔다.


레알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음바페가 최전방에서 골문을 겨냥했다. 귈러와 벨링엄, 비니시우스가 2선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세바요스와 발베르데가 중원을 담당했다. 4백은 바스케스와 추아메니, 아센시오, 가르시아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쿠르투아가 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 중요한 경기였다. 2023-24시즌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레알이었지만 이번 시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UCL 8강, 아스널에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자존심을 구겼고,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도 ‘라이벌’ 바르셀로나에게 무릎을 꿇었다.


그런 레알에게 ‘유일한 희망’은 리그였다. 33라운드 기준 승점 72점으로 리그 2위. 셀타와의 일전에서 승리한다면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이를 4점으로 좁힐 수 있었다. 35라운드 상대 또한 바르셀로나. 이어지는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둔다면 승점차는 1점,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레알이다.


# ‘원더골+어시스트’, 경기를 집도한 귈러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의 뜨거운 공방전이 이어졌다. 승리가 절실한 레알. 포문을 연 선수는 아르다 귈러였다. 3분 비니시우스가 왼쪽 측면 돌파 성공 후 크로스를 올렸고, 아르다 귈러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하며 셀타의 골문을 위협했다. 인상적인 슈팅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귈러는 이후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도 그의 발끌에서 나왔다. 치열한 중원 사움이 이어지던 32분, 레알의 짧게 전개된 코너킥이 귈러에게 연결되었다. 박스 구석에서 공을 잡은 귈러는 지체 없이 반대편 골문 구석을 향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망을 갈랐다. 기대득점(xG) 0.02. 지난 33라운드 헤타페전 원더골에 이어 다시 한번 ‘불가능한’ 골을 기록하며 레알의 리드를 안긴 귈러였다.


귈러의 활약은 멈추지 않았다. 득점 이후 전방을 향한 양질의 패스를 뿌리며 공격을 집도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3분 그의 존재감은 다시 한 번 드러났다. 중앙 지역에서 공을 잡은 귈러가 전방 침투 움직임을 가져가는 음바페를 향해 적절한 침투 패스를 공급, 이 공을 받은 음바페가 득점에 성공하며 도움을 추가했다. 이후에도 창의적인 터치와 동료를 활용한 일대일 패스 움직임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귈러였다. 경기 말미까지 ‘만점 활약’을 펼친 귈러는 83분 디아즈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감했다.


압도적인 활약이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귈러는 83분동안 시도한 62번의 패스를 모두 성공,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했으며, 3번의 기회와 2번의 큰 기회를 창출했다. 이는 양 팀 선수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런 귈러의 활약에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모든 훌륭한 플레이에 관여했으며, 완벽한 팀의 질적 향상을 이끌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귈러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중요한 셀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레알이다. 다가오는 경기는 바르셀로나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 지난 두 번의 승자는 바르셀로나였다.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반전의 결과를 만들 수 있을지, 또 한 번 귈러의 활약이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글=‘IF 기자단’ 5기 방성준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