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일행에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다"…11년 전 피해자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여성이 과거에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제시 일행 폭행 사건 피해자라고 밝힌 A씨가 당시 고소를 취하했던 배경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2010년 한국에 왔다가 2013년 5월 미국행을 앞두고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고 제시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한 여성이 과거에 비슷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일어난 제시 일행 폭행 사건 피해자라고 밝힌 A씨가 당시 고소를 취하했던 배경을 전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A씨는 2010년 한국에 왔다가 2013년 5월 미국행을 앞두고 이태원에 위치한 클럽을 방문했고 제시 일행과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A씨는 이곳에서 제시와 그의 친구들 3명을 마주했고, 뚜렷한 이유 없이 마구잡이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제시와 제시 일행이 "화장실에서 폭행하면서, 무릎 꿇고 죄송하다고 하면 용서하겠다고 하더라"라며 "그들이 때린 이유는 나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CCTV 없었다면 제시는 그때처럼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고 잡아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과거와 현재의 두 폭행 사건을 대하는 태도가 유사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제시가) 죄가 없어서 고소를 취하한 게 아니라 직장 등의 이유로 미국에 갈 비행기표를 예약해 둔 상황이었고, 미국에 가면 고소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아 미래를 위해 취하한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제시 일행 폭행 사건에 대해 "제시 측이 가해자가 출국해 (한국에) 없다고 하는데 옛날에도 똑같았다"며 "(가해자가) 중국 사람이라고? 웃기고 있네"라고 비난했다.
제시는 경찰서 앞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때린 사람을 빨리 찾았으면 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있는 그대로 말하고 나오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앞은 포기, 뒤는 크게...오토바이 번호판 이렇게 바뀐다!
- "10개 병원서 진료 불가능"…간절한 딸의 호소에도 하늘나라로 떠난 아버지
- 토마토 없는 토마토 버거...맥도날드도 공지 띄웠다 [Y녹취록]
- 주먹으로 여성 얼굴 20회 가격한 '징맨' 황철순…피해자 공탁금 거절
- 영국 밴드 '원 디렉션' 리암 페인 사망
- [속보] 제주·성산, 11월 역대 최다 호우...산간도 200mm 이상
- [속보] 법원, 'MBC 방문진 이사 선임' 집행정지 유지...항고 기각
- 북한군 추정 영상 공개..."러시아, 공격전 참가 강요"
- 트리플스타 '업무상 횡령' 고발 당해…최악의 '사면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