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25분,’절망의 35분 이제 그만”, 자신감 붙은 ‘기드온’ 김민성 [오!쎈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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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에서 한 꼬마 팬 분을 봤는데 너무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저렇게 어린 꼬마의 응원을 받을까. 꼭 이겨서 팬 분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었어요."
한진 브리온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은 경기 후 팬들의 응원에 감동 받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꼭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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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경기 장에서 한 꼬마 팬 분을 봤는데 너무 가슴이 먹먹하더라고요. 제가 뭐라고 저렇게 어린 꼬마의 응원을 받을까. 꼭 이겨서 팬 분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었어요.”
한진 브리온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은 경기 후 팬들의 응원에 감동 받은 이야기를 전하면서 꼭 달라진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브리온은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KT와 경기에서 ‘테디’ 박진성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2-0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시즌 첫 연승을 달린 브리온은 시즌 3승(7패 득실 -6)를 올리면서 다시 7위 자리를 하루만에 되찾았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기드온’ 김민성은 벅찬 감격으로 승리 소감을 전했다.
“1라운드에서 이길 경기들을 많이 못 이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모두 웃음을 잃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열심히 하면서 이런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KT전은 라이너들이 너무 잘해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5월에 있었던 두 경기를 다 이길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아직 승리하는 방법을 다 깨달았다고 하기에는 무리다. 다만 이제야 상대를 누르는 방법에 대해 조금씩 감이 잡힌다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그동안 대회 후반 끝낼 수 있는 기회가 와도 머뭇거리거나, 실수를 연발하면서 무너졌던 많은 경험들이 이제야 모두 감을 잡고 있다. 확실하게 단단하게 다지면서 끝내자고 방향성을 잡았던 게 효과를 본 것 같다”라고 활짝 웃었다.
혹자들은 1라운드 브리온의 경기를 보면서 답답했던 속마음을 마의 25분, 절망의 35분이라는 표현을 하기도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김민성은 “그 말처럼 20분까지는 확실히 잘한다고 자부한다. 이제 20분에서 30분을 넘어갈 때 나 스스로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어떤 플레이로 경기를 풀어가야하는지 대한 운영과 전술적인 선택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다행히 5월에 있던 경기들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마의 25분, 절망의 35분이라는 말은 이제 그만 나오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성은 “승리를 하니까 모두 자신감도 붙고, 이기는 방법도 터득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연승하면서 더 승리하는 법에 대해 깨닫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6주차 경기들은 우리가 서부로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주자다. 6주차 경기를 다 이기고 팬 들과 함께 승리를 만끽하고 싶다. 우선 둥부의 왕, 그리고 서부로 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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