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ISCC 국제 인증으로 ‘팜 사업 지속 가능성 강화’

인도네시아 팜 농장 전경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팜 사업 부문에서 지속가능성 관련 국제인증을 취득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 팜 사업 법인인 PT.BIA가 팜 폐유에 대한 ISCC EU, ISCC CORISIA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ISCC EU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따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유럽시장에 바이오 연료·원료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해당 인증이 의무적으로 요구된다.

이번 ISCC EU 국제 인증으로, 회사는 유럽연합(EU) 시장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SCC CORSIA는 국제 민간 항공기구(ICAO)의 국제 항공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항공 연료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인증이다.

해당 인증 취득으로 회사는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을 위한 원료 공급 자격을 갖춰, 항공 연료시장에 진출함과 동시에 항공 산업의 탄소 중립 이행 목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SCC EU와 ISCC CORSIA 인증 취득으로 팜 폐유의 부가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유럽 연합과 국제 항공 산업에서의 성장 기회를 극대화하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팜 오일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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