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홈 데뷔전 망쳤다” 쏘니 제외, MLS 주간 베스트 11 공개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주간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
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MLS 정규리그 31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앞서 지난 29, 30라운드 연속으로 주간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로스앤젤레스 FC(LAFC) 합류 후 출전한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도움, 황상 프리킥 데뷔골을 터트렸다. 그리고 다음 경기가 드디어 LAFC 홈에서 열렸다. 3경기 연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축구 팬들은 이번에도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이로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LAFC는 패배했다. 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FC와 2025 MLS 3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경기 끝까지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LAFC는 1-2로 패배했다.
이번 결과로 LAFC는 26경기 11승 8무 7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FC는 29경기 17승 5무 7패 승점 5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3분부터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LAFC는 전반 15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은 드니 부앙가가 상대 골키퍼를 넘기는 칩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에게는 전반 45분 처음으로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왔다. 페널티 박스 바깥 오른쪽,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볼을 받은 그는 수비수를 제치고 특유의 왼발 감아 차기를 시도했다. 골문 왼쪽 위를 향해 날아간 슈팅이 샌디에이고 골키퍼 카를로스 호아킴 도스 산토스의 몸을 날린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그리고 역전당했다. 전반 33분 샌디에이고의 이르빙 로사노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 골을 만들었고, 후반 21분에는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왼발로 역전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들어 더욱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후반 33분에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시도한 오른발 감아 차기가 또 골대 오른쪽을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의 도전은 계속됐다. 부앙가의 패스를 받아 또 한 번 슈팅을 시도했지만 도스 산토스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LAFC는 1-2로 패배했다.

AP통신은 “샌디에이고FC가 손흥민의 LAFC 홈 데뷔전을 망쳤다”는 제목으로 경기 결과보다 손흥민에게 초점을 맞춘 기사를 내보냈다. MLS 사무국은 “샌디에이고가 LAFC에 2-1로 역전승을 거줬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을 망쳐놨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일 홈 데뷔전을 치른 후 인터뷰를 통해 “이 밤을 손꼽아 기다렸다. 하지만, 팬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것 같아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정신 차리고 이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열심히 노력해 어느 때보다 강해져야 한다”고 아쉬움과 더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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