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8월 엠폭스 확진 2천여 건‥21개월 만에 최대"

남재현 now@mbc.co.kr 2024. 9. 2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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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 확진자 수가 지난달 2천 명을 넘어서면서 21개월 만에 최대였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보고된 엠폭스 확진자 수가 2천28명으로, 전월 대비 15.6%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아프리카에서는 엠폭스 확진자 6천201명이 나왔고 의심 사례는 2만 9천342건이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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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엠폭스 의심 환자를 치료 중인 콩고민주공화국의 한 간이병원 [자료사진제공:연합뉴스]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 확진자 수가 지난달 2천 명을 넘어서면서 21개월 만에 최대였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밝혔습니다.

WHO는 현지시간 23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보고된 엠폭스 확진자 수가 2천28명으로, 전월 대비 15.6% 증가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이는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엠폭스가 확산하던 2022년 11월 이후 월별 확진자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올해 엠폭스 환자는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아프리카에서는 엠폭스 확진자 6천201명이 나왔고 의심 사례는 2만 9천342건이 보고됐습니다.

의심 사례를 포함한 아프리카 환자군에서 사망한 사람은 800여 명에 달합니다.

남재현 기자(now@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948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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