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장원영, 안성재도 황당…때 아닌 '중국인' 루머의 민낯 [MD픽]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듣기만 해도 당황스럽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셰프 안성재를 겨냥한 근거 없는 비방과 허위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안성재가 '셰프 카르텔'을 형성했다고 주장부터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의혹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처럼 유포하며 인신공격성 게시물을 무분별하게 퍼뜨리고 있다.
무엇보다 논란을 키운 것은 안성재가 화교 출신 혹은 중국인이라는 중이다. 출신과 국적을 문제 삼는 이러한 루머는 명확한 근거 없이 확대 재생산되며 혐오 정서를 자극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제작사 스튜디오슬램은 지난 6일 공식 SNS를 통해 특정 출연자를 겨냥한 인신공격과 악성 댓글에 대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제작사 측은 "요리에 매진해온 셰프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뿐 아니라 일반인 출연자에게 치유하기 어려운 큰 상처를 남긴다"며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게시물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상이 특정 인물에 국한된 문제가 않는다는 점이다. 확인되지 않은 출신, 국적 프레임은 이미 여러 연예인과 크리에이터들에게 반복적으로 적용돼 왔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는 과거 웹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악플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외모나 실력에 대한 비난은 악플이 아니다"며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만들어내는 억까가 악플"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악성 루머로 "내가 한국인이 아니라는 주장"을 꼽았다. 실제로 데뷔 이후 중국인설, 간첩설 등에 시달려 왔고, 해당 루머를 반복 게시한 인물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현재 검찰은 1심 판결의 형햘이 가볍다고 보고 항소한 상태다.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 역시 같은 유형의 가짜뉴스 피해자다. 장원영은 한국 국적을 명확히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에서는 꾸준히 중국인설이 유포돼 왔다. 실제로 허위 영상을 제작 유포한 유튜버 박씨는 민·형사 재판에서 모두 유죄 판단을 받았고, 범죄 수익에 대한 추징과 손해배상 책임도 인정됐다.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 또한 비슷한 루머로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구독자가 1200만 명인 이유가 다 중국 세력과 관련 있다고 하더라"며 "내가 중국인이라는 말도 있다"고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특히 활동명 '쯔양' 역시 중국과 무관하며 본명(박정원) 초성에서 착안해 지은 이름이라는 점을 직접 설명했다.
이처럼 중국인설, 화교설은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특정 인물을 공격하는 프레임으로 작동해 왔다. 법원의 판결과 당사자의 해명이 반복돼도 루머는 대상만 바꾼 채 되풀이되고 있다. 즉, 언제든 새로운 이름을 붙여 또 다른 누군가를 향할 수 있다는 말이다. 안성재를 둘러싼 중국인설 논란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문제는 누가 다음 대상이 되느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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