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서스펜션은 기본" 드디어 국내 출시 하는 GV80 압도하는 SUV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 11일 서울 중구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폴스타코리아는 올해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한 신차의 상세 사양을 처음 선보였다.

폴스타3

폴스타3는 출시에 앞서 유럽에서 안전성을 먼저 인정받았다. 유로NCAP(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이 선정한 이그제큐티브 세그먼트 '2025년 가장 안전한 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와 총점 87%를 받은 데 이어 거둔 성과다.

폴스타3

세부 항목별로는 성인 탑승자 보호 90%, 어린이 탑승자 보호 93%, 취약 도로 이용자 보호 79%, 안전 보조 시스템 83%를 기록했다. 특히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93%를 받으며 최근 9년간 유로NCAP이 평가한 모든 승용차 중 최고 점수를 경신했다. 유로NCAP은 당시 "어린이 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완벽에 가까운 성능"이라고 평가했다.

폴스타3

폴스타3의 안전성은 모기업 볼보자동차와의 기술 협력에서 비롯됐다. 최신 차체 구조 기술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폴스타 라인업 중 폴스타2, 폴스타4에 이어 세 번째로 유로NCAP에서 최고 수준 평가를 받았다.

폴스타3

신차는 전장 4900mm, 전폭 2120mm, 전고 1627mm, 축거 2985mm의 대형 SUV다. 긴 축거를 바탕으로 뒷좌석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해 불필요한 요소를 과감히 생략했다. 정제된 외관 라인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높이는 데도 기여한다.

폴스타3

실내는 버튼과 장식을 최소화하고 넓은 공간감에 집중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지속 가능성을 강조했으며, 조명과 색감의 조화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우어스 &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10W 출력, 25개 스피커)을 탑재해 돌비 애트모스 기반의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폴스타3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동시에 잡기 위해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했다. 초당 500회 노면 상황을 감지해 섀시를 제어하며, 고속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공기저항을 줄인다. 전기차의 낮은 무게 중심과 맞물려 역동적인 핸들링 특성을 구현했다는 게 제조사 측 설명이다.

폴스타3

충전 인프라 측면에서는 800V 고전압 아키텍처를 도입해 급속 충전 속도를 높였다.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35km를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잦은 SUV 구매층의 수요를 겨냥했다.

폴스타3

폴스타코리아는 2분기 중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 인도는 3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 전기 SUV 시장에서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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