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나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 늙어서 여자에게 가장 중요해지는 것 1위

젊을 때는 외모가 자신감이 되기도 하고 돈이 많으면 인생이 훨씬 편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과 경제적인 안정은 중요하다.

하지만 60대와 70대를 지나면서 의외로 삶의 만족도를 좌우하는 것은 다른 곳에서 드러난다. 결국 노년의 여자를 가장 단단하게 만드는 것은 누군가에게 얼마나 사랑받느냐보다 자기 삶을 얼마나 스스로 가지고 있느냐에 가까워진다.

3위. 자식 없이도 채울 수 있는 자기 하루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자식의 연락만 기다리는 생활은 생각보다 외롭다. 자식은 결혼하고 자신의 가정을 꾸리면 부모에게 매일 연락하기 어렵다.

그래서 운동을 하든 산책을 하든 친구를 만나든 하루에 기다리는 일이 하나쯤 있는 것이 중요하다. 자식이 바쁜 날에도 내 하루가 그대로 굴러갈 수 있어야 한다. 노년의 안정감은 자식이 얼마나 자주 찾아오느냐보다 혼자 있는 날에도 내 생활이 무너지지 않는 데서 생긴다.

2위.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자기 돈

큰 재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친구와 밥 한 끼 먹고 싶을 때 먹을 수 있고 필요한 옷을 사고 병원에 갈 때마다 자식에게 돈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경제적인 여유가 중요하다.

특히 평생 가족을 위해 돈을 아끼며 살아온 여성일수록 자신에게 돈을 쓰는 일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노년의 돈은 단순한 재산이 아니라 선택권이 된다. 내 돈이 조금이라도 있어야 어디에서 누구와 어떻게 살 것인지 스스로 결정하기 쉬워진다.

1위.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자기 결정권

나이가 들수록 가장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내 인생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힘이다. 자식이 원한다고 재산을 미리 넘겨줄 필요도 없고 남편이 싫어한다고 좋아하던 모임을 그만둘 필요도 없다. 몸이 힘들다면 손주를 매일 봐주지 않아도 되고 만나고 돌아오면 마음이 무거운 사람과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필요도 없다.

평생 좋은 아내와 좋은 엄마, 좋은 며느리가 되려고 다른 사람의 필요를 먼저 생각했던 여성일수록 노년에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루기 쉽다. 그러나 이제는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가"를 물어야 한다.

늙어서 여자에게 가장 중요해지는 것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간과 돈과 관계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힘이다.

외모는 변하고 재산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남편과 자식 역시 언제나 내 곁에서 내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그래서 노후를 준비한다는 것은 돈만 모으는 일이 아니라 혼자서도 굴러가는 자기 생활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좋아하는 일이 있고 편하게 만날 사람이 있으며 자신을 위해 사용할 돈이 조금 있고 하기 싫은 일에는 정중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이 쌓이면 나이가 들어도 삶의 중심을 쉽게 잃지 않는다.

노년에 가장 팔자 좋은 여자는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더 이상 자신의 인생을 남의 허락을 받아 살지 않는 사람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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