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람에 살아나는 조선의 풍경

충남 아산, 송악면에 자리한 외암민속마을은 500여 년 전통이 숨 쉬는 조선시대 양반 마을입니다.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한국의 살기 좋은 마을 1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자연과 사람,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이죠.

6월의 외암마을은 특별합니다.기와지붕 위로 초여름 햇살이 내려앉고, 골목마다 부드러운 색채를 더합니다.가끔은 푸른 산 그림자와 맞닿은 논밭에 이슬이 맺혀있고, 오래된 우물가에는 시원한 바람이 감돌죠.
조선의 삶이 이어지는 마을, 걸을수록 깊어지는 정취


외암민속마을은 단순한 ‘재현’이 아닌 실제 거주민이 생활하는 살아있는 전통마을입니다.초가집과 기와집, 돌담길과 장독대, 오래된 우물과 전통 우마차까지 골목 하나하나, 마당 하나하나가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운 삶을 그대로 품고 있어요.

특히 요즘 같은 계절엔 마을 앞 저잣거리도 활기를 띕니다.전통 간식과 국악 공연, 민속놀이 체험 부스들이 간간이 열려 아이들과 함께 오면 눈도 입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체험하며 배우는 조선의 지혜

외암마을은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여름철엔 강정 만들기, 감자 수확, 고구마 캐기 같은 농촌 체험은 물론 짚풀공예, 전통놀이,한복 체험 등도 즐길 수 있어 단순 관람을 넘은 ‘오감 체험형 여행지’로 많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그리고 잊지 마세요. 매년 10월엔 짚풀문화제,11월엔 동지맞이 행사,그리고 음력 정월에는 조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제가 열립니다.

외암민속마을 방문 정보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9번길 13-2
⏰ 운영시간:
하절기 (3월~10월) 09:00 ~ 18:00
동절기 (11월~2월) 09:00 ~ 17:00
💰 입장료:
개인: 성인 2,000원 / 청소년·어린이·군인 1,000원
단체(30인 이상): 성인 1,600원 / 그 외 800원
🅿️ 주차: 마을 입구에 가능
♿ 무장애 안내:
휠체어·유모차 대여 가능, 장애인 전용 주차장 및 화장실, 수유실 구비
매표소~입구는 완만한 경사로, 대웅전/각황전은 계단 있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전통 가옥 배경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
🧒 아이들과 체험여행을 떠나는 가족
🌿 한적한 골목길에서 계절을 느끼고 싶은 분
🎎 한국의 정통 문화유산을 오롯이 마주하고 싶은 외국인 동반 여행객
여름에 더 특별한 외암마을의 풍경

지금 외암마을은 골목길 구석구석에서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되어 줍니다.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은 이른 아침, 새벽 안개가 걷히는 시간대에 방문하면 고요한 풍경 속에서 나만의 조선 여행을 온전히 즐길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