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빵야’ 관객 심장 겨눴다…170분 순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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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한 자루가 한국 현대사를 가로지르며 관객의 마음을 겨눈다.
연극 '빵야'가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본 공연의 막을 올렸다.
나나는 1945년 2월 인천 조병창에서 태어난 장총의 삶을 소재로 드라마를 집필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빵야가 거쳐 간 여러 주인과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무대 위에서 빠른 전개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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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빵야’는 1주일간 진행된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약 3개월간 이어지는 본 공연 일정에 돌입했다. 작품은 제61회 K-Theater Awards 대상 수상과 월간 ‘한국연극’이 선정한 ‘2023 공연 베스트7’에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야기는 한물간 40대 드라마 작가 ‘나나’가 소품 창고에서 오래된 99식 소총 ‘빵야’를 발견하면서 시작된다. 나나는 1945년 2월 인천 조병창에서 태어난 장총의 삶을 소재로 드라마를 집필하려 하고, 그 과정에서 빵야가 거쳐 간 여러 주인과 한국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이 무대 위에서 빠른 전개로 펼쳐진다.
장총을 의인화한 독특한 시선과 극중극 구조가 결합된 이 작품은 역사와 개인의 삶이 맞물린 기억을 새로운 방식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드라마 편성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과 함께 과거 이야기를 소재로 삼는 창작자의 고민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프리뷰 공연을 본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총 한 자루에 우리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어 슬프고 감동적이었다”, “배우들이 일인다역을 맡았는데도 배역마다 생생했다”, “170분이 빠르게 지나갈 만큼 몰입도가 높았다”는 등 호평이 이어졌다.


연극 ‘빵야’는 엠비제트컴퍼니 고강민 프로듀서를 중심으로 김은성 작가, 김태형 연출, 민찬홍 작곡가 등이 참여해 만든 작품이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에 선정돼 초연을 올린 이후 엠비제트컴퍼니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고 2024년에 이어 2026년 세 번째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프리뷰 기간 동안 찾아와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난 시즌 함께한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이 만들어낼 무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연극 ‘빵야’는 5월 24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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