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왕 경쟁, 전반기부터 불붙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전반기부터 유례없는 홈런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롤리, 저지, 수아레즈, 슈와버 등 5명이 전반기 30홈런을 돌파했다. 이는 1998년 마크 맥과이어, 새미 소사 시절 이후 처음이다. 팬들 사이에선 “후반기 50홈런 시대 다시 열리나”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타니, 3년 연속 홈런왕 가능성은?
오타니는 이미 2021년과 2023년에 홈런왕에 올랐다. 올해도 전반기 30홈런을 돌파하며 역대급 페이스를 유지 중이다. 후반기에 수아레즈, 슈와버와의 경쟁이 예상되지만, 다저스 이적 후 안정된 타격 감각과 페이스를 고려하면 3년 연속 홈런왕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7억 달러 사나이’의 체력 관리 비결
오타니의 꾸준한 활약 뒤에는 철저한 수면 관리가 있다. 그는 일본 업체가 특별 제작한 전용 침대를 원정 경기도 직접 실어 다닌다. 이 침대는 선수단 비행기 화물칸에 실려 이동하며, 오타니는 “야구 잘하려면 잠을 잘 자야 한다”고 밝혔다. ‘잠꾸러기 슈퍼스타’란 별명도 생겼다.

투타 겸업의 신화, 홈런왕에 의미 더해
오타니는 단순한 거포가 아니다. 그는 선발 투수로도 마운드에 오르는 ‘투타 겸업’의 상징이다. 그런 그가 홈런왕에 오를 경우, 이는 단순 기록을 넘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유례없는 업적이 된다. “그는 신이 야구를 한다면 이런 모습일 것”이란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오타니의 다음 목표는 50홈런 돌파?
전반기 30홈런을 돌파한 오타니는 이제 50홈런을 현실 목표로 삼고 있다. 에인절스 시절인 2023년에도 54홈런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다저스의 타선 지원 속에서 더 많은 홈런이 기대된다. 팬들은 “이대로라면 후반기 홈런 퍼레이드가 시작될 것”이라며 그의 기록 행진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