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업계의 성장…그 중심에는 ‘이것’이 있다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2년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총 17조 4,553억 원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1.8% 증가했다. 그 중심에는 ‘쿠팡’이 자리하고 있다. 쿠팡은 올 3분기 7742만 달러(약 1,037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년간 6조 원에 이르는 영업손실을 감내하며 결실을 이룬 모습이다. 막대한 자본을 쏟아 빛을 보고 있는 쿠팡 외 다른 온라인 쇼핑 기업 역시 승승장구하고 있는지 모바일 앱 현황을 통해 업계의 동향을 살펴보자.
Trend 1. 설치 수 1위 ‘쿠팡’…1년간 나 홀로 성장세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가장 많이 설치한 온라인 쇼핑 앱 Top6는 ▲쿠팡 2,453만 2,000대 ▲11번가 1,588만 5,000대 ▲G마켓 1,127만 5,000대 ▲위메프 721만 4,000대 ▲티몬 625만 대 ▲옥션 534만 대 순이다.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쿠팡은 지난해보다 이용자가 더욱 늘어난 모습이다. 21년 동월과 비교한 설치 수 증감률은 ▲쿠팡 5.9% ▲11번가 -0.1% ▲G마켓 -4.5% ▲위메프 -8.4% ▲티몬 -6.6% ▲옥션 -1.7%로 쿠팡 이외 5개 앱은 지난해보다 설치자가 줄었다.
Trend 2. MAU, ‘11번가’ 제외 전년 동월 대비 모두 증가
1세대 온라인 쇼핑몰인 G마켓과 옥션 역시 지난해보다 활성 사용자가 증가한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 지난 9월의 MAU 증감률은 각 19.8%, 38.9%다. 반면 쿠팡에 이어 지난 9월 기준 MAU 2위를 차지한 11번가는 전년보다 주춤한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 MAU 증감률은 -4.6%다.
설치 수 대비 MAU 비율을 살펴보면 쿠팡은 21년 9월 89.9%에서 22년 9월 92.2%까지 늘었다. 위메프와 티몬 역시 각 26.4%→59.1%, 33.0%→60.1%로 약 두 배 가까이 활성 사용자 비율이 증가했으며 ▲G마켓 36.0%→45.1% ▲옥션 29.4%→41.6%도 10%가량 늘었다. 반면 11번가는 69.0%→65.9%로 설치자 중 절반 이상이 앱을 활발히 사용하고 있지만 전년보다는 고전 중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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