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의 슈퍼 드림카" 포르쉐 카이엔 미니밴 공개...슈퍼 미니밴 등장
마크 저커버그가 아내를 위해 맞춤형 포르쉐 GT 미니밴을 만들어 관심이 집중됐다.
일반적으로 포르쉐 카이엔은 충분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지만, 저커버그는 아내가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로 개조하는 등 좀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니밴으로 개조했다.
저커버그는 카이엔 쿠페의 차체와 휠베이스를 늘려 리무진으로 변신시켰다. 또한 기존 도어 핸들을 제거 후 양쪽에 슬라이딩 도어를 추가, 더 큰 리어 스포일러 슬랩이 적용됐다. 또한 노란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검은색 알로이 휠로 포인트를 주었다.
저커버그는 미니밴 프로젝트의 기본 모델로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트림을 선택했으며 해당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4리터 V8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을 발휘한다. 미니밴으로 개조한 뒤 차량의 성능은 알려지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SNS 게시물에서 포르쉐 카이엔 GT 미니밴에 대해 “존재해야 한다 확신하다”고 설명해 아주 만족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포르쉐 역시 2018년 비전 렌디엔스트 콘셉트의 미니밴 아이디어를 구상했으나 생산에 들어간 적은 없다. 올해 초 포르쉐의 외관 디자인 디렉터 피터 바르가는 이 콘셉트의 팬이라 했지만 자신의 의견일 뿐 포르쉐의 입장이 아니라 전했다.
고급스러운 미니밴은 아시아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많은 자동차 브랜드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하드코어 포르쉐 팬들은 부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저커버그는 아내에게 선물한 포르쉐 GT 미니밴과 맞춰 911 GT3 투어링 모델을 타고 팔로알토 저택에 포르쉐 테마 차고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