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무산! '세리에A MVP' 나폴리 잔류, 'HERE WE GO' 오일머니까지 거절...4+1년 재계약 협상→연봉 인상 포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SSC 나폴리의 핵심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수많은 러브콜을 뒤로하고 잔류를 최종 결정했다.
맥토미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2002년 맨유에 입단한 뒤 2016-17시즌 1군에 데뷔했고, 투지 넘치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박한 발밑 기술과 패스 능력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며 현대 축구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가 속에 맨유를 떠나야 했다. 당시 그는 3050만 유로(약 530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탈리아 나폴리에 둥지를 틀었다.
이탈리아 무대 진출은 맥토미니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지난 시즌 13골 4도움을 몰아치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과 세리에A MVP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올 시즌 역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리그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전성기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자연스레 맥토미니를 향한 관심이 집중됐다. 중원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 홋스퍼가 러브콜을 보냈고, 친정팀 맨유가 복귀를 타진했다. 막강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
그러나 맥토미니는 나폴리 잔류를 선택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로 스키라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한 구단이 맥토미니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의 연봉을 제안했으나, 맥토미니는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나폴리 구단 역시 특급 대우로 화답할 예정이다. 스키라는 "현재 2030년과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나폴리도 맥토미니를 위해 더 나은 연봉 조건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맥토미니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다. 그의 집중은 여전히 나폴리에 머물러 있다"고 전하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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