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클럽맨’ 선언한 페이커 “T1서 선수 생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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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T1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4년 재계약했다"며 "T1 구단 소속으로 은퇴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T1은 지난 7월 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 페이커와 2029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이커는 "제가 T1을 선택했듯, T1에서도 저를 선택해줬기에 오래 생활할 수 있었고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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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클럽맨’ 없는 이유로 ‘선수 수명’ 꼽아
“게임만 잘해선 안돼…대외 활동에 최선 다하겠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게임단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8/dt/20251218225325346zxsq.png)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T1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 4년 재계약했다”며 “T1 구단 소속으로 은퇴를 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페이커는 18일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로 생활을 하며 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T1은 지난 7월 말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T1 홈그라운드’에서 페이커와 2029년까지 재계약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페이커는 “금전적인 것과 그 외적으로 중요한 것들을 챙겨줬기에 오랜 시간 T1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며 “(T1이) 좋은 대우와 최고의 팀에 걸맞는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프로 생활 전부를 보내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페이커는 2013년 SKT T1에서 데뷔한 이후 줄곧 한 팀에서만 생활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세계에서 이러한 사례는 손에 꼽는다.
페이커는 “제가 T1을 선택했듯, T1에서도 저를 선택해줬기에 오래 생활할 수 있었고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판 자체가 오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선수 수명이 얼마나 되는지 증명된 바 없어 불안정성 때문에 계약이 오래된 케이스가 적었을 뿐”이라며 “앞으로 장기 계약하는 사례가 많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재계약 이후 목표에 대해 “2022년 3년 재계약 이후 3회 연속 우승한 것처럼 내년도 우승하면 좋겠지만, 승패를 떠나 제가 가진 모든 것들을 발전시켰으면 한다”면서 “남은 기간 최대한 많이 발전하고 스스로에게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세계 e스포츠의 아이콘인 페이커는 휴식기에 바쁘게 대외 활동을 한다. 시즌 중에도 광고 모델 활동 등 외부 일정을 일정 부분 소화하는 편이다.
이에 대해 페이커는 “프로게이머는 단순히 게임만 잘해서는 안된다. 대외활동 또는 문화를 알리는 활동에 소홀히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부 일정 자체가 무리는 아니었고 경기력에 기복이 있었던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기와 외적인 활동 모두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가꾸고 있으며 외부 활동은 의무이자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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