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떠날 가능성 배제하지 마라"…英 방송인 충격 주장 "펩 떠나고 다음 주 마레스카가 맨시티 지휘"

김건호 기자 2026. 1. 18.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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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과르디올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번 주에 떠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아라."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2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서 0-2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맨유 원정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축구 전문 사이트 '폿몹'에 따르면 맨시티는 점유율 68%를 기록했지만, 기대 득점(xG)은 0.45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슈팅은 7번 때렸으며 유효 슈팅은 단 한 개였다. 맨유가 11개의 슈팅 중 7개를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고 빅찬스 6개를 만든 것과 대조적이다.

맨시티는 1위 아스널을 추격해야 하는 상황인데,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선덜랜드, 첼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알비온과 연이어 비긴 뒤 맨유에 졌다.

맨시티는 현재 13승 4무 5패 승점 43점으로 2위다. 1위 아스널(승점 50점)과 격차는 7점 차다.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애스턴 빌라(43점)에 2위 자리를 내줄 수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이 끝난 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그는 2024년 11월에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2027년 6월까지 팀에 남기로 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

펩 과르디올라./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상황에서 영국 'beIN 스포츠' 진행자 리처드 키스는 과르디올라가 곧 팀을 떠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시즌 종료 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번 주에 떠나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말라"라며 "이번 주다. 만약 이번 주에 떠난다면, 다음 주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의 경기는 엔초 마레스카가 지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격분할 것이다. 물론 부인하겠지만, 이게 그의 머릿속에 있다는 걸 말해주겠다. 그는 이번 주에 떠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펩 과르디올라./게티이미지코리아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7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10시즌째 팀을 이끌고 있다. 맨시티에서 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4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UEFA 슈퍼컵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 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PL 최초로 4시즌 연속 우승에 달성한 바 있으며 맨유에 이어 잉글랜드 클럽 두 번째로 트레블에 성공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맨시티와 작별할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후임으로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 거론된다. 마레스카 감독이 첼시에서 경질된 뒤 그가 첼시에 있던 시절 맨시티 수뇌부와 접촉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엔조 마레스카./게티이미지코리아

마레스카 감독은 맨시티와 인연이 있다. 2020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맨시티 U23팀을 이끌었다. 이후 파르마 사령탑에 올랐지만, 6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이후 맨시티로 돌아와 한 시즌 동안 코치로 활동했다.

마레스카는 2023년 7월 레스터 시티 감독으로 부임해 팀을 PL로 승격시켰다. 이어 2024년 7월 첼시 지휘봉을 잡았고 UEFA 컨퍼런스리그와 클럽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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