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냉방병'입니다.
두통, 콧물, 몸살 기운… 처음엔 감기인 줄 알았다가 점점 심해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죠.
그런데 최근엔 이 증상이 단순 냉방병이 아닌 ‘폐렴’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냉방병이 폐렴으로 번지는 이유

바로 '이 습관' 때문입니다. 실내외 온도 차가 7도 이상 나도록 에어컨을 세게 켜는 습관, 그리고 에어컨 바람을 바로 얼굴, 가슴 쪽으로 쐬는 습관이 문제입니다.
이때 우리 몸은 급격한 온도 변화에 대응하느라 자율신경이 무너지고, 호흡기 점막은 건조해지며,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더 취약해지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는 이 상태에서 빠르게 폐렴으로 진행되기도 하죠.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 가야 합니다

- 숨 쉴 때 가슴이 뻐근하다
- 미열과 기침이 2일 이상 지속된다
- 누워 있을 때 숨이 더 차다
이런 경우 단순 냉방병이 아닌 세균성 폐렴, 바이러스성 폐렴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며, 빠르게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름철 폐렴 예방법 3가지

1. 실내외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유지하세요
2. 에어컨 바람은 직접 맞지 않도록 설정하세요
3.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씩 꼭 청소하세요
작은 습관이 병원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냉방병이라 넘기지 말고, 이상 신호를 느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번 여름, 건강 이상 없이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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