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포커스 고정현 기자] 올해 LCK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
당초 2023년 스프링, 서머 두 시즌 모두 우승하고 '쓰리핏'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젠지와 한국에서 열린 월즈(롤드컵) 무대에서 당당히 우승해 한국의 자존심을 지킨 T1의 2파전이 예상됐는데요. 결과는 T1의 독무대였습니다.
13일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는 2023 LCK 어워드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팬들에게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던 선수와 팀을 선정해 상을 수여했습니다.

LCK 어워드는 시기상 스토브리그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개최되는 첫 공식 행사입니다. 그래서 새롭게 뒤바뀐 선수단을 제일 먼저 만나 볼 수 있어 관심이 쏠리는데요.
첫 시작은 최근 '베트남 프린스'로 주가가 높아진 브리온의 '모건' 박루한이 끊었습니다. 잘생긴 그가 등장하자 현장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습니다.
다음은 디플러스 기아에 새로 합류한 '에이밍' 김하람이 등장했습니다. 올해 명실상부한 'S급 원딜러'에 부합하는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포즈를 취하는 베트남 프린스 '모건' 박루한.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11700icvc.png)
![수줍게 손하트를 보여준 '에이밍' 김하람.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15276igip.png)
이어 한 팀이 단체로 등장했는데요. '기인-캐니언-쵸비-페이즈-리헨즈'였습니다. 마치 국가대표를 모아놓은 듯한 전력에 이질적인 느낌이 들 정도였는데, 현장에서는 "스쿼드 미쳤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외모 국가대표'들이 등장해 눈이 정화됐는데요. 어느덧 LCK 대표 아나운서로 자리잡은 윤수빈 아나운서와, '성캐' 성승헌 캐스터가 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젠지 선수단.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17903oapv.png)
![오늘도 미모 열일하는 윤수빈 아나운서와 성승헌 캐스터.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19498viwz.png)
![다부진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단.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21282xwiu.png)
뒤이어 젠지 3인방의 합류로 더욱 강력해진 전차군단 한화생명 e스포츠 선수단이 나타났습니다. '도란-피넛-제카-바이퍼-딜라이트'는 '손하트'를 날리며 스윗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 KT 롤스터에 합류한 '데프트' 김혁규와 '비디디' 곽보성,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등장했습니다.

!['데프트' 김혁규가 합류한 KT 롤스터.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24160vrox.png)
다음은 함예진 아나운서, '꼬꼬' 고수진 해설위원, '포니짱짱걸' 임주완과 광동에 새롭게 합류한 ‘커즈’ 문우찬을 포함해 '불독’ 이태영, ‘두두’ 이동주, '캡틴잭' 강형우, '고릴라' 강범현 전 코치, '노페' 정노철 해설위원이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예진 아씨와 꼬꼬갓, 포니 해설위원.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25828nzdd.png)
!['커즈' 문우찬 영입으로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광동 프릭스.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27597mjpc.png)

끝으로 '최고의 인기남'인 T1 선수들이 등장하면서 현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T1은 롤드컵에서 중국 팀인 WBG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려 LCK의 자존심을 지켜냈습니다.
![‘루키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페이즈’ 김수환.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31490lglp.png)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에게 주어지는 ‘루키 오브 더 이어’는 ‘페이즈’ 김수환이 가져갔습니다. ‘시크릿랩 어시스트 킹 상’은 ‘딜라이트’ 유환중, ‘몬스터 에너지 베스트 몬스터 슬레이어 상’은 ‘피넛’ 한왕호, 가장 높은 평균 대미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상’은 ‘데프트’ 김혁규가 수상했습니다.
베스트 코치상은 KT 롤스터 사령탑 ‘히라이’ 강동훈 감독이 수상했습니다. 강 감독은 건강이 안좋음에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 감동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 높은 시야 점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은 최근 중국 LPL에 진출한 ‘카엘’ 김진홍에게 돌아갔습니다.
![‘OP.GG 베스트 서치 킹 상’은 T1 이상혁이 가져갔다.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33129gcrr.jpg)
일정 기간 오피지지(OP.GG) 사이트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검색한 상 ‘오피지지 베스트 서치 킹 상’. 수상자는 누구였을까요? 여러분이 예상하셨듯 hide on bush 이상혁이었습니다. ‘LG 울트라기어 최다 오브젝트 스틸 플레이어 상’은 '강타의 신' '커즈' 문우찬이, ‘LCK 글로벌 마케팅 상’은 '베트남 프린스' '모건'이 선정됐습니다.
‘HP 오멘 실력으로 증명한 베스트 KDA 상’은 ‘에이밍’ 김하람이, ‘비비큐 황올한 퍼스트 블러드 상’은 T1 문현준이, ‘우리원 뱅킹 골드 킹 상’은 2년 연속 T1 이민형이 받았습니다.
![비상! 다운! 나와! '올해의 밈 상’을 수상한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34661tokd.png)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팀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쇼맨십 상으로는 '광동 프릭스'가 선정됐습니다. 이어 '올해의 밈 상’에서 ‘비상’, ‘다운’, ‘나와’ 등 유행어를 탄생시킨 이현우 해설위원이 수상했습니다.
![‘10주년 특별상’ 수상 소감에서 사랑하는 애인이 있다고 고백한 성승헌 캐스터.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36432djqv.png)
'10주년 특별상'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가 받았습니다. 이 해설위원은 "LCK 구성원 모두와 와이프 사랑합니다"라고 했고, 성 캐스터는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소감을 마무리했습니다.
![코로나 확진으로 '케리아' 류민석은 참석하지 못했다. [사진=고정현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2/14/efocus/20231214155737825xcuc.png)
포지션별 올해의 선수상은 T1 선수들이 휩쓸었습니다. '제우스-오너-페이커-구마유시-케리아'가 모두 선정되며 T1의 해임을 증명했습니다. 어워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올해의 선수’는 모두가 공감하는 '살아있는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이 선정됐습니다.
페이커는 "모든 것은 팀원들 덕분이다. 이 영광을 팀원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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