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어선 전복…해경 "8명 전원 구조…3명 의식불명"(종합)

정경재 2024. 9.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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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부 선원의 상태가 위중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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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앞바다서 어선 뒤집혀 (군산=연합뉴스)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탑승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9.16 [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aya@yna.co.kr

(군산=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16일 오전 7시 36분께 전북 군산시 십이동파도 남쪽 7.5㎞ 인근 해상에서 35t급 어선인 77대령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군산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선실 등에 있던 승선원 8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 중 3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어선은 충남 서천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서 조업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일부 선원의 상태가 위중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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