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서 난기류 사고예방캠페인…"좌석벨트 매면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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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와 함께 오는 18일 인천·김포공항에서 '난기류 사고 예방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며 "국토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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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와 함께 오는 18일 인천·김포공항에서 '난기류 사고 예방 좌석벨트 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소속 조종사들이 공항 이용객에게 비행 중 상시 좌석벨트 착용의 중요성을 삽화로 표현한 홍보 엽서를 직접 나눠준다.
국토부의 '벨트 췍'(Belt Check) 온라인 이벤트 참여도 독려한다. 국토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관련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난기류로 기체가 크게 흔들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적 항공사 항공기에서 보고된 난기류는 총 1만4천820건으로, 2019년 상반기보다 78% 증가했다.
다만 기내에서 가급적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면 난기류에 따른 부상 등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내에서 그간 발생한 8건의 난기류 사고는 모두 승객이 이동 중이었거나 승무원이 객실 서비스를 하느라 좌석벨트를 매지 않은 상태에서 일어났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비행 중 난기류로 인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항상 좌석벨트를 착용해 달라"며 "국토부는 항공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안전조치를 지속 검토하고 보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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