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인기 택배차" 타타대우, 전기트럭 '기쎈'이 왔다
수요층이 두터운 택배용 1톤차가 전기 트럭으로 찾아왔다.
타타대우상용차가 내년 상반기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GIXEN)'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타타대우상용차는 1톤 소형전기트럭에 국한된 화물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전동화 모델로 준중형 전기트럭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또한 특장과 차량의 동력을 일원화시킬 수 있는 전기 특장차 시장에서도 준중형급 트럭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를 위해 타타대우상용차는 전동화 모델 출시를 염두에 두고 2023년 디지털 클러스터 및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실내 인테리어 및 디지털 전장을 대폭 업그레이드시킨 '2023 더쎈(DEXEN) VISION'을 출시한 바 있다.
디젤 트럭 외에도 친환경트럭 시장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호환성을 갖춰 출시했다.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기쎈'은 준중형트럭의 전동화 모델로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기쎈(GIXEN)'의 네이밍은 타타대우의 '쎈(XEN)'시리즈를 계승하여 '세고 강하다'의 '쎈'과 전기(電氣)의 기(氣)가 결합된 형태로 제작됐다.
타타대우상용차는 '기쎈'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대형트럭 '맥쎈(MAXEN)', 중형트럭 '구쎈(KUXEN)', 준중형트럭 '더쎈(DEXEN)'으로 연결되는 '쎈(XEN)'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델 전체 라인업으로 구축하게 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타타대우상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