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나라 멸망 후
항우는 진나라 중심지를
세 개로 쪼개
자기에게 투항했던
진나라 말기의 장수들
장한, 사마흔, 동예를 각각
옹왕, 색왕, 적왕에 임명했습니다.

유방이 한중을 나오면
가장 먼저 맞닥드리게 되는
세 세력이
옹왕 장한, 색왕 사마흔, 적왕 동예였고,
항우는 세 사람더러
유방을 가둬버릴 요량이기도 했고요.

이 세 사람을
진나라 출신이라
그래서 삼진세력이라고 불렀는데
삼진세력 장한, 사마흔, 동예는
자신의 병사들 20만을 생매장한
항우의 행보에
불만을 가득 품고 있었습니다.

단 1년만에 유방의 군대가
장한, 사마흔, 동예
삼진세력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낸 겁니다.
물론 이는 한신뿐 아니라
여러 장수들이 활약한 공이었지만

이 장수들이 자신의 역량을
톡톡히 해내며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큰그림을 짜놓은 사람은
무엇보다 지휘관이었던
한신의 힘이 컸죠.

삼진세력이 투항한 마당에
주변의 작은 제후왕들도
대거 유방에게 합류 합니다.

그리고 유방은
곧장 서초패왕 항우의 주근거지였던 팽성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