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아웃 금액 대폭 할인에도 너무 비싸다'…김민재, EPL 관심에도 이적 부정적 전망

김종국 기자 2025. 10. 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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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와 케인/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의 거취에 대한 다양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31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의 계약에 바이아웃 옵션을 포함시켰다. 바이에른 뮌헨과 2028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김민재는 1억유로(약 1648억원)의 바이아웃 금액이 있지만 내년 여름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유로(약 1154억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을 위해 그 정도의 높은 금액을 지불할 클럽이 있을지는 알 수 없다'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잠재적인 매각 대상으로 여겨져 왔지만 영입할 클럽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800만유로(약 132억원)에서 900만유로(약 148억원)로 추산되는 김민재의 연봉은 세리에A 클럽들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리버풀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김민재의 이적료가 3000만유로(약 494억원)나 낮아졌다. 김민재는 다음 여름 이적시장부터 훨씬 낮은 이적료로 이적할 수도 있다'면서도 '유벤투스는 김민재 영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민재의 높은 이적료로 인해 영입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는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는 가운데 영국 더하드태클은 28일 '첼시, 리버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은 흥미로운 기회이자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리버풀, 첼시 모두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 김민재 영입은 세 클럽 모두에게 흥미로운 움직임이 될 수 있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신체적, 기술적 자질을 갖추고 있고 첼시에서 곧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리버풀은 수비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 수비적으로 취약한 모습을 보였고 코나테가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날 것이다. 코나테의 대체자가 필요한 리버풀에게 김민재는 흥미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토트넘은 오랫동안 김민재를 지켜봐왔다'고 덧붙였다.

영국 라이징더콥은 29일 '리버풀은 슐러터벡과 우파메카노보다 더 뛰어난 센터백을 눈여겨 보고 있다. 리버풀은 2025-26시즌 부진한 출발 이후 새로운 센터백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은 올 시즌 개막 초반 한 달 동안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우승 경쟁에서 탈락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리버풀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가능한 빨리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하는 것'이라며 '리버풀이 김민재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는 것은 좋은 신호다. 리버풀은 세리에A 클럽 영입설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여러 클럽과 경쟁해야 하지만 리버풀이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은 리버풀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알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김민재에 대해 언급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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