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결국, 푸틴 기겁하겠네…‘세계 최강’ 탱크, 우크라에 곧 도착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9. 1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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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A1 전차 자료사진 [출처=연합뉴스]
러시아군을 벌벌 떨게 만들 ‘세계 최강’ 전차를 마침내 우크라이나 군이 보유하게 됐다. 지난 6월부터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에 큰 도움이 될 무기로 평가받는다.

AFP와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FAZ) 등에 따르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군의 주력 탱크인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군의 유럽 내 최대 거점인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는 50여개국 국방장관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13차 회의가 열렸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미국이 지난 1월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M1 에이브럼스 전차가 곧 우크라이나에 다다를 것이라 공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이 전차 지원을 약속한 이후 우크라이나군 200여명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독일 내 미군 훈련장에서 에이브럼스 전차 훈련을 진행했다.

미군은 에이브럼스 전차 중 10대를 이달 중순 우크라이나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M1 에이브럼스는 견고한 장갑과 강력한 화력을 갖췄다. 120mm 주포에 열화우라늄탄을 장착하게 된다.

열화우라늄탄은 우라늄 농축 과정에서 발생한 열화우라늄을 사용한 전차 포탄이다. 먼 거리에서 적의 장갑차나 전차의 철판을 뚫는 파괴력을 지녔다. 하지만 폭발 때 방사성 낙진과 독성 물질이 발생, 인체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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