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초대박! 인생 역전, "어린 벽돌공 꿈 현실로"...브라질에 찾아온 기적 '깜짝 발탁' 주인공 이고르, "정말 자랑스럽고, 감사해"

박윤서 기자 2026. 5. 2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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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어린 벽돌공의 꿈이 현실이 됐다" 이고르 티아고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로 선발되자, 그야말로 감격했다.

이고르는 1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런 순간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감사합니다. 예수님. 어렸을 때는 이 꿈이 정말 멀게만 느껴졌다"라며 "나는 고이아스 주 시다지 오시덴탈 출신의 꿈 많고 투지 넘치던 한 소년에 불과했다. 그리고 오늘 그 꿈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특별한 순간에 나라를 대표할 수 있어 정말 자랑스럽다. 우리는 통산 6번째 우승을 향해 나아갈 것이고, 하나님의 뜻과 함께 이 위대한 꿈을 집으로 가져오겠다"고 덧붙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은 같은 날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26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초미의 관심사는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승선 될지였다. 그간 안첼로티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후 단 한 번도 네이마르를 기용하지 않았지만, 고심 끝에 마지막 기회를 건넸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경기 후 무려 2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승선하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꿈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외에 눈길을 끈 선수가 있다면 단연 브렌트포드 소속 공격수 이고르다.

13살에 아버지를 잃은 후 소년 가장으로 지내며 벽돌공 등으로 일해야 했던 이고르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서 37경기 22골 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으로, 안첼로티 감독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이고르는 가족 및 지인 등과 모여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실시간으로 지켜봤다. 이후 안첼로티 감독이 공격수 부문에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자, 이들과 서로 부둥켜안은 채 기쁨을 나눴고, 일부는 눈물을 흘리는 듯한 모습까지 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이고르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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