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너무 저렴하다" 28평이 130억? 집값 기록 갈아치운 '이 곳'

도쿄 도심 초고급 주거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일본 최고급 복합단지인 아자부다이힐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일본 집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도쿄 핵심 입지의 초고가 주택 시장은 전혀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나토구 아자부다이힐스의 일부 매물은 서울 최고가 아파트를 웃도는 수준에 형성되며 글로벌 자산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현지 부동산 시장에 따르면 도쿄 미나토구 아자부다이힐스 레지던스 내 전용면적 95㎡(약 28평) 매물 일부는 약 14억5000만 엔, 원화 기준 130억 원대에 거래 또는 매물 가격이 형성돼 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5억 원 수준으로, 국내 최고급 주거단지와 비교해도 높은 가격대를 기록하고 있다.

아자부다이힐스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일본 최고 수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부 초대형 펜트하우스는 수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최상층에 배치된 초대형 세대는 전용면적 약 1,500㎡ 규모에 달한다.

이는 일본 주택시장의 양극화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아자부다이힐스는 일본 대표 디벨로퍼 모리빌딩이 약 30여 년 만에 선보인 대규모 도심 재개발 프로젝트다.

2023년 준공 이후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호텔, 국제학교, 의료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단지로 자리 잡았다.

단지 내에는 브리티시 스쿨 인 도쿄 캠퍼스와 의료시설 등이 입주해 외국인 고소득층과 글로벌 기업 임원들의 수요를 끌어들이고 있다.

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2025년 프라임 글로벌 도시 지수에 따르면 도쿄의 고급주택 가격 상승률은 주요 글로벌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도쿄 핵심 지역은 공급이 제한적인 반면 자산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가격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아자부다이힐스 사례를 일본 전체 주택시장으로 확대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지방 도시나 일반 주거지역과 달리 도쿄 미나토구 등 핵심 입지는 글로벌 자산가 수요가 집중되는 특수 시장에 가깝다.

현재 확인되는 사실은 도쿄 초고급 주거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며, 이를 일본 전체 집값 흐름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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