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벌어진 일 어쩔 수 없어, 본연의 모습 돌아오려 노력” (미우새)

유경상 2024. 10.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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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이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후 속내를 털어놨다.

장신영은 "제가 중심을 좀 잃었었는데 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시간도 저한테는 좀 많이 흘렀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까 생각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다. 편안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고 모벤져스가 또 박수를 치며 "힘내라고 박수를", "얼마나 애를 썼을까"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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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 불륜 논란 후 속내를 털어놨다.

10월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출연했다.

서장훈이 “질문하기도 좀 그런 게 있다. ‘미우새’ 출연한다는 기사가 쏟아지면서 부담이 됐을 것 같다. 출연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땠냐”고 질문하자 장신영은 “생각보다 기사가 많이 나서 깜짝 놀랐다. 겁도 나고 사실.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 생각도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없어지더라”고 답했다.

장신영은 “뒷걸음질 치기도 했고 내가 잘못 생각했나? 아직 아닌가? 생각했는데 죄송스럽기도 하고 좋은 모습 예쁜 모습 보여드렸어야 하는데 안타까운 모습 보여드려 죄송스러운데 너그럽게 생각해주시면 연기자고 방송하는 사람이다 보니 편안하게 게스트로 방송하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용기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모벤져스는 박수로 응원했다.

신동엽은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더 단단하게 가정을 꾸리겠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다. 그 마음먹기까지 어떻게 지냈냐”고 질문했고 장신영은 “안 힘들었다고 하면 그렇고 힘든 시간을 보내긴 했는데 일상생활을 되찾으려고 노력한 것 같다.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아이들과 즐겁게 살고 지지고 볶고 남편하고 싸우고 그런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답했다.

장신영은 “제가 중심을 좀 잃었었는데 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시간도 저한테는 좀 많이 흘렀다고 생각하고. 어차피 이미 벌어진 일은 어떻게 할 수 없는 거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가정을 꾸려나갈까 생각하면서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다. 편안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고 모벤져스가 또 박수를 치며 “힘내라고 박수를”, “얼마나 애를 썼을까”라고 응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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