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과르디올라는 없다...PL '9월' 이달의 감독 후보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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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월 이달의 감독은 누가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9월 이달의 감독 후보가 공개됐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슬롯은 후보에 오른 감독 중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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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9월 이달의 감독은 누가 될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9월 이달의 감독 후보가 공개됐다"라고 전했다. 후보는 총 5명이며 미켈 아르테타(아스널), 우나이 에메리(아스톤 빌라), 엔조 마레스카(첼시), 마르코 실바(풀럼), 아르네 슬롯(리버풀)이 그 주인공이다.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는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실제로 9월, 맨시티의 성적은 다소 아쉬웠다. A매치 휴식기가 끝난 후, 치러진 브렌트포드전에서 2-1 승리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비기며 3경기 1승 2무를 거뒀다.
과르디올라가 빠진 상황에서 팽팽한 경쟁이 예상된다. 압도적인 감독은 없다. 5명의 후보 모두 본인들이 치른 경기에서 모두 이기진 못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첼시의 마레스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는 프리시즌까지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9월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지도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선 1-1로 비겼지만 이어진 본머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라이튼전에서 8골이나 넣는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3연승을 챙겼다.
아르테타와 에메리, 실바는 모두 3경기에서 2승 1무 씩을 거뒀다. 아르테타는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에메리는 입스위치 원정에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풀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1-1로 비겼지만 이어진 뉴캐슬,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선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슬롯은 후보에 오른 감독 중 유일하게 패배를 기록했다. 9월 첫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 리버풀. 올드 트래포드 원정이었음에도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고 3-0 완승을 거두며 알렉스 퍼거슨 경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어진 노팅엄전에선 안필드에서 0-1 패배를 당했다. 다행히 이어진 본머스와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유일하게 패배가 있는 만큼, 투표에선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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