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은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어머니의 인상 깊은 말씀을 소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조인성의 어머니는 그에게 “성실하게 일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성실하게 잘 놀지 못한다. 인성아, 너는 성실하게 잘 놀아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배우 조인성은 2000년 KBS2 드라마 《학교 3》으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2001년 청춘 시트콤 《뉴 논스톱》에 출연하며 무명에서 스타로 발돋움했으며, 이 작품에서 박경림과의 커플 연기로 큰 인기를 끌었다. 《뉴 논스톱》은 한국 시트콤 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조인성의 주목도를 높였다. 당시 핑클과 god의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였다.
이후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인성은, 2004년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과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에서 눈부신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 두 작품에서 수많은 믹스 앤 매치 캐주얼 정장룩을 유행시키며 최고의 패셔니스타로 떠올랐다. 2006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는 거칠지만 인간미 넘치는 3류 깡패 조직의 넘버 2 ‘병두’ 역으로 충무로에서의 존재감을 확립했으며, 2008년 《쌍화점》에서는 고려 왕의 친위부대 수장 역으로 파격적이면서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2013년에는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주인공 '오수' 역으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 송혜교와 호흡을 맞추며,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PD와의 협업으로 또 한 번 성공적인 연기를 펼쳤다. 2014년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인기 추리 소설가이자 라디오 DJ 장재열 역을 맡아 놀라운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서 조인성은 "조인성이 아닌 장재열은 생각할 수 없다"는 평가를 얻었다. 2016년에는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에 출연하여 모든 회차에 등장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조인성은 2017년 영화 《더킹》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꿈꾸는 남자 '박태수' 역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블록버스터 사극 영화 《안시성》에서 강한 카리스마의 장군 양만춘으로 출연해 강력한 장군의 모습과 민중과 소통하는 리더상을 그려냈다. 2022년에는 영화 《모가디슈》로 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여 남다른 캐릭터 분석력과 밀도 높은 연기로 극의 흐름을 이끌며 깊고 풍성한 연기를 선보였다.
2023년에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에서 전국구 밀수왕 '권상사' 역으로 출연했다. 비록 출연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국면 전환 역할을 하며 스크린을 압도했다. 휘몰아치는 지상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인성은 전국구 밀수왕으로서의 품위와 매너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 독보적인 배우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