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일본 '재일동포 박해' 규탄‥"증오범죄 용서못해"

이학수 tchain@mbc.co.kr 2022. 11. 20.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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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일본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재일동포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일본을 겨냥해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침략전쟁연습 소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걸고들며 열도 전역을 조선인 배척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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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연합뉴스

북한은 일본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와 재일동포들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한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일본을 겨냥해 "적대세력들의 반공화국 침략전쟁연습 소동에 대처한 우리의 자위적 조치를 걸고들며 열도 전역을 조선인 배척의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최근 조선학교와 학생, 총련 기관을 대상으로 감행된 증오범죄만 10여 건이나 된다고 한다"며 "민족 차별과 조선인 탄압 등 반공화국, 반총련 적대시 정책을 일삼는 일본 당국에 의해 일어난 계획적이며 조직적 국가 범죄"라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이 관영매체를 동원해 일본을 직접적으로 비난하는 기사를 실은 것은 지난 16일 일본의 조총련 박해를 비난한 논평 이후 나흘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4일 일본 열도 상공을 넘어가는 중거리탄도미사일 IRBM을 발사했으며 지난 18일에는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이 전례 없는 빈도로 도발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학수 기자(tcha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863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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