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침묵 깬 손흥민…LA FC는 6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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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손흥민(춘천 출신)이 길었던 침묵을 깼지만 로스앤젤레스 FC(LA FC)는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마냥 밝게 웃지는 못했다.
LA FC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메이저 리그 사커(MLS) 24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무승의 늪에서 6경기째 탈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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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38분 만에 멀티 공격 완성
4경기서 6득점·3도움 천적 입증

‘에이스’ 손흥민(춘천 출신)이 길었던 침묵을 깼지만 로스앤젤레스 FC(LA FC)는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마냥 밝게 웃지는 못했다.
LA FC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유타 샌디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2026 메이저 리그 사커(MLS) 24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무승의 늪에서 6경기째 탈출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10승 7무 7패(승점 37·득실 +14)를 기록한 LA FC는 나란히 한 경기를 덜 치른 FC 댈러스와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이상 10승 7무 6패·승점 37·득실 +5)를 득실 차에서 앞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공식적으로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흥부 듀오’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를 포메이션으로 제출했지만 실제로는 3-4-3의 형태를 띠었다. 손흥민이 가운데에 서고 드니 부앙가와 타일러 보이드가 좌우에 포진한 모양새였다.
MLS 입성 이후 레알 솔트레이크만 만나면 펄펄 날며 천적으로 꼽히던 손흥민은 38분 만에 멀티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손흥민은 0-0으로 맞선 전반 13분 하프라인 아래에서 드니 부앙가를 향해 길게 패스를 찔러 넣었고 드리블 이후 마무리까지 성공하며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어 사바 로브자니쩨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다시 1-1로 팽팽하던 전반 38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드니 부앙가의 땅볼 크로스를 방향만 바꿨고, 하파에우 카브라우 골키퍼의 손에 걸린 공이 크로스바를 맞고도 라인 안쪽에 떨어지며 골이 됐다.
이로써 손흥민은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4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보는 등 6득점과 3도움을 올려 천적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특히 리그스컵을 포함 공식전 8경기 만에 다시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이번 시즌 7득점과 18도움을 누적했고, 도움 순위에서도 선두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CF·12도움)를 한 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손흥민이 승리의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공격포인트가 더 필요한 분위기다. LA FC는 후반 30분 노엘 칼리스칸에게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리드를 놓쳤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하프라인 아래에서 길게 투입한 공을 받아 골키퍼까지 제치고 마무리를 시도했으나 골라인을 통과하기 직전 디안드레 예들린의 태클에 걸리며 끝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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